[인간관계 심리학]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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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관계 심리학] 용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1. 용서의 의의
1.1. 용서의 종류
1.2. 용서의 정의
1.3. 진정한 용서의 의의
1.4. 거짓용서의 의의
2. 용서의 단계
2.1. 선행요인
1) 상처받는 단계
2) 미워하는 단계
2.2. 대응
1) 방어기제
2) 거짓용서
3) 진정한 용서
2.3. 결과
1) 방어기제 및 거짓용서의 결과
2) 진정한 용서의 결과
3. 용서의 방법
3.1. 화 다스리기
3.2. 인지적 재구조화
3.3. 감정이입과 동정심
3.4. 통찰
3.5. 대인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
4. 용서할 수 없는 이를 위하여
4.1. 수용
4.2. 수용의 방법

결론

본문내용

1.4. 거짓용서의 의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용서들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진정한 용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이렇게 진정한 용서가 가지는 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용서들을 통틀어 거짓 용서라 하고, 그렇게 용서로서 쉽게 혼동되는 경우들을 살펴보면 첫째, 잊어버리는 것은 용서가 아니다. 잊어버리는 것은 어떤 상처를 쉽게 빨리 치료하기 위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용서가 필요한 상처는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그래서 마음속 깊은 곳에 남게 되는 깊은 상처이다. 용서는 망각과는 정반대로 어떤 상처를 정확히 기억하고 직면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둘째, 용서는 사면 또는 법적 자비가 아니다. 사면은 법률을 집행하는 사람이 법률을 위반한 사람에게 그 위반에 해당하는 처벌을 감해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상처를 입은 당사자가 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용서와는 다르다(Downie, 1965; Hunter 1978; Murphy, 1982).
셋째, 용서는 변명이 아니다. 변명은 우리가 상처를 받았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그 상처가 그것을 저지른 사람이 책임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용서의 출발은 상처를 직면하고 엄격한 판단을 하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넷째, 용서는 참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것을 용서하면 우리는 그것에서 치유되지만 어떤 것을 참게 되면 우리는 계속해서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을 구타하는 남편을 용서하는 것은 남편이 한 행동이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참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한 뒤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이해하고 용서함으로써 그 상처에서 치유가 되는 것이다. 반면에 만약 남편이 한 행동을 참게 되면 그 부인은 계속해서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게 되고 더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Ibid. p.12

다섯째, 자발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것은 용서가 아니다. 본인이 용서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의무감, 주위의 강요, 사회적 편견 등에 의하여 용서를 할 때도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용서는 진정한 용서라 할 수 없다.
따라서, 거짓 용서를 나타내는 정서적 속성으로는 감정 갖지 않기, 무관심, 우월감 등을 들 수 있고 인지적 속성으로는 현실왜곡, 자기기만, 잊기, 초월 등을 들 수 있으며, 행동적 속성으로는 의무감, 조건적, 일방적, 일시적, 가식적 등을 들 수 있다.


2. 용서의 단계
2.1. 선행요인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용서는 자신이 잊을 수 없는 고통을 겪었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만 일어난다. 용서는 자기 자신을 과거에서 옭아매고 있는 상처와 고통에서 해방시키고 금세 크게 상처받거나 고통스럽지 않은 일은 쉽게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용서에 대한 선행요인으로서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잊지 못하고 계속하여 생각하며 상대방을 미워하게 되는 단계가 용서의 단계에 포함된다.
1) 상처받는 단계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그 울화를 풀기 위해 용서를 적용해야 할 정도의 상처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부당하고 깊은 상처이다. 상처의 종류는 믿고 큰 돈을 빌려주었는데 갚지 않는 경우처럼 금전적일 수도 있고,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배우자로부터 매를 맞는 경우처럼 신체적일 수도 있으며, 배우자의 외도에서 받게 되는 것처럼 정신적인 상처일 수도 있다. 또한 상대방이 상처를 주고자 의도 했을 수도 있으며, 의도치 않게 그 사건이 발생하였을 수도 있다.
2) 미워하는 단계

참고문헌
손운산,「 이야기를 통한 치료와 용서」
오영희,「 용서를 통한 한의 치유」, 1995, 한국심리학회지 7권 1호
오영희,「 용서의 발달」,1990, 교육심리연구 4권 2호
김광수,「 용서상담의 실제」,1999,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이경순,「 용서 개념분석」,1998, 정신간호학회지 7권 2호
제니스 A 스프링,『 어떻게 당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2004, 문이당
틱낫한,『 화』 ,2002, 명진출판
달라이라마,『 용서』 ,2004, 오래된미래
루이스 스미디스,『 용서의 미학』,2005, 이레서원
프레드 러스킨,『 용서』,2003, 중앙 M&B
네이버, 구글 사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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