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사회학] 포스트먼의 미디어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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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뉴미디어사회학] 포스트먼의 미디어비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주제 키워드 정리

Ⅰ. 서론

Ⅱ. 본론 - 미디어사회의 중요 논의들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 미디어사회의 중요 논의들

맥루한과 포스트먼은 미디어 발달에 따른 변화의 양상을 보는 시각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히, 맥루한이 텔레비전을 인류 최대의 발명품으로 극찬한 반면 포스트먼이 그 영향력과 사회에 미치는 문화구조변화 양상을 부정적으로 보았다는 것은 이러한 사고관의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것이다. 우리가 익히 들어왔다시피 맥루한은 '매체는 메시지다'라는 말을 통해 의사소통 형식 자체가 전달되는 내용을 규정하고 제한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포스트먼은 '매체는 메타포다'라고 말한다. 오늘날의 미디어는 그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특정하게 정의하도록 강력한 암시를 투사하는 메타포와 같다는 것이다. 따라서 매체-메타포들은 우리가 세계를 분류하고, 계열화하고, 틀 지우고, 확대하고, 감축하고, 채색함으로써 세계가 어떤 식으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즉, 매체가 지닌 편향성이 진실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인식론으로서의 대중매체'를 설명한 말이다. 포스트먼은 또한 인쇄술에서 텔레비전 시대로 이행하는 매체의 변화 과정에서 공공담론이 초라할 정도로 무력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항상 '그림'을 보고 개념을 정의하고 일반화하기 때문에, 논리성과 공공 담론은 자연스레 쇠퇴하게 되었으며 뉴스 역시 '편집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논리는 인터넷 보급이 일반화 되지 않았던 시대에 규정되었기 때문에, 인터넷이라는 능동적 참여매체의 보급이 보편화 된 오늘날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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