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인디에 대한 탐구 -붕가붕가 레코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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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 인디에 대한 탐구 -붕가붕가 레코드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장기하 신드롬을 통해서 짚어보는 포스트 인디 음악의 태동

1. 인디 음악에 대한 오해와 정의

1.1. 인디 음악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1.2. 인디 음악의 정의

2. 포스트 인디 음악

2.1. 출현 배경

2.2. 기존 인디와의 차이점

2.2.1. 자기만족으로서의 음악

2.2.2. 아마추어리즘

2.2.3. 사회 문제에 대한 접근

2.2.4. 키치

3. 붕가붕가 레코드 탐구

3.1. 붕가붕가 레코드의 태동 및 생산․유통 방식

3.2. ‘장기하와 얼굴들’의 급부상 및 붕가붕가 레코드의 체계화

3.3. 붕가붕가 레코드의 특징을 통해 알아보는 포스트 인디의 특징

3.3.1. 붕가붕가 레코드의 음악적 특징

3.3.2. 붕가붕가 레코드의 지향점

4. 포스트 인디 음악이 나아가야할 길

4.1 포스트 인디와 루저 문화

4.2 경제적 활로의 모색

나가면서
본문내용

1. 인디 음악에 대한 오해와 정의

1.1. 인디 음악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포스트 인디 음악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기에 앞서서 기존의 인디 음악에 대한 오해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본고를 작성하기 전에 우리는 인디 음악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인디 음악하면 떠오르는 느낌에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음악(52%)이라는 견해와 자본금이 없고 가난한, 아마추어적 음악(32%)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사람들에게 이러한 선입견을 갖게 만든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대중 문화의 시대'라고 불렸던 1990년대 분위기 속에서 1994년 라이브 클럽 '드럭(Drug)'의 시작과 그 이후 활발히 열리는 스트리트 펑크 쇼 등의 공연을 접하게 된 매체들이 자의적으로 인디 음악을 '아마추어리즘, 대안, 저항, 젊음, 폭발' 등의 단어들로 포장하여 그럴듯하게 기사를 썼기 때문 박준흠, 『대한인디만세 :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 세미콜론, 2006, 12쪽.
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는다.

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아이돌 스타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대중 음악계에서 뮤지션들이 창의적인 음악을 하며 주류로써 살아가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험적이다’라고 대중들에게 인식되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인디 씬 밖에 없다고 가정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실험적이다’라고 인식되는 음악은 인디 씬에서의 한 부류일 뿐이지 그것이 결코 인디 음악 전체를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다. 박준흠, 앞의 책, 13쪽.
또한 인디 음악은 아마추어들이 하는 음악이라는 견해는 인디 음악은 실험적이라는 견해와 같은 맥락으로 시작된 오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음반 시장의 붕괴로 이어지는 '작품으로서의 앨범'을 주류 음악 시스템에서 발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티스트가 대중음악 시스템에 발을 붙이지 못할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인디 밴드는 주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싫다는 이유 하에 인디 레이블을 만듦으로써 언더그라운드적 태도를 갖고 음악을 발표한다. 그들에게 음악이란 주류 음악계의 자본과 시스템의 간섭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의 방식과 음악성을 지켜나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인디와 메이저는 따로 가는 시스템이고 향후에 통합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또한 그들이 ‘인디는 아마추어’라는 편견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어차피 그들은 자신들이 뜰 수 있는 요소들인 유행하는 장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사 및 외모 등은 신경 쓰지 않고 음악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준흠, 앞의 책, 14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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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흠, 『대한인디만세 :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 세미콜론,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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