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음악 지역적 내러티브 음악 스토리텔렝 이야기의 음악 지역적 내러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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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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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야기의 음악 : 지역적 내러티브
목 차
1. 음악의 스토리텔링
2. 음악산업의 특성
가. 경험재
나. 비반복 소비재
다. 사치재, 감성적 소비재
3. 음악산업의 콘텐츠
가. 스타시스템
나.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의 메타 내러티브
다. 지역적 내러티브
4. 우리들의 이야기
음악의 스토리텔링
‘사랑해도 될까요’란 노래가 인기를 얻었었다. 원래 유리상자란 가수가 불렀던 노래지만, 처음 발표됐을 때보다 ‘파리의 연인’에서 남자주인공의 세레나데송으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보고 싶다’란 노래도 처음 발표됐을 때보다 ‘천국의 계단’에서 테마송으로 사용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작년엔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가 히트를 치고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음반시장엔 한 때 클래식 열품이 불었었다. 반대로 재작년 히트를 쳤던 ‘원스’의 경우엔 영화에 쓰인 음악이 인기를 얻으면서 영화가 흥행을 기록한 경우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어거스트 러쉬’의 경우도 음악이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음악소비자가 사는 게 가사인가, 아니면 멜로디나 화음 같은 음악적음향적 요소인가? 상품으로써 음악은 감성적 소비재라는 특성을 갖는다. 음악은 실용적 필요에 의해 소비되는 필수품이 아니다. 사람들이 음악을 ‘산다’고 할 때는 그 음악에 담긴 ‘감성’을 사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예들의 경우, 음악이 영화드라마 등에서 사용되면서 음악 본유의 감성에다 음악이 사용된 작품의 감성이 더해졌고, 이 감성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냈던 것이다.
음악은 가사를 통해, 멜로디를 통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접하는 스토리텔링이다. 음악적 요소와 가사는 대중음악의 기능을 결정한다. 기능의 측면에서 볼 때 가사는 기쁨과 슬픔, 삶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언어로 표현해내는 도구이다. 이에 비해 음악적 요소는 음악 스타일을 결정한다. 가사의 내용이 비슷할지라도 이를 담아내는 음악 스타일에 따라 그 음악의 사회적 역할은 각기 다르다. 음악은 가사와 음악적 요소에 의해서 역할과 기능이 결정된다. 클럽에 어울리는 음악이 있고, 유치원에서 불리기에 적합한 노래가 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음악은 제 기능을 상실할 뿐아니라 감성적인 공감대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대중음악의 음악적인 요소는 음악 외적인, 즉 사회적인 요소를 결정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음악 외적사회적 요소가 음악적 요소를 결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맥락, 음악이 그 향유되는 맥락에 맞을 때 사람들의 감성은 음악의 감성과 ‘공감’한다.
감성은 상대적이다. 사람들이 하나의 감성으로 서로 공감할 수도 있지만 각자가 느끼는 감성은 모두가 제각각일 수 있다. 각자가 놓여진 삶의 자리가 다르다. 작년 한 해 거셌던 아이돌 가수들의 러쉬는 각기 다양할 수 있는 사람들의 감성을 한가지 코드로 엮어내려고 하는, 엮어내야만 하는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성공은 그래서 재미있다. 그들의 오타쿠스러운 음악, 오타쿠스러운 캐릭터는 아이돌이라는 세련되고 깔끔한 코드로 엮이지 않는 사람들의 또 다른 감성-찌질함-을 자극하며 5만장이라는, 인디밴드로는 놀라운 음반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장기하는 그의 자리에서 그의 이야기를 했다. 모두가 꽃미남, 꽃미녀이지도 않고 모두가 사춘기 소녀인 것도 아니다. 똑같은 이야기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질려있던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 자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다.

음악산업의 특성 황재연, 『뮤직 비즈니스』,
자본주의 사회가 되면서 일상의 모든 것들은 상품화되었다. 18세기 이전에는 전반적인 소득수준이 낮아서 일반 국민들은 문화를 즐길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문화예술은 귀족층의 여가로서만 가능했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산업혁명프랑스 혁명 등으로 개인의 정치적경제적 자유가 확대되면서 일반 대중이 문화를 즐길 시간적·재정적 여유를 갖게 되었다. 문화 향유층이 확대되면서 일부계층이 문화를 독점할 때와는 달리 대중을 대상으로 한 문화가 등장하게 되었다. 대중문화의 등장은 문화의 성격을 그 이전과 크게 구분 짓는 변화였다.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문화는 시장의 크기를 키웠고 문화의 산업화를 가능하게 했다.
음악은 본질상 유형체가 아닌 무형체다. 무형체는 물리적 제한을 크게 받지 않고도 대중이 누릴 수 있다. 복제기술이 발달하기 전, 인류의 음악소비 방법은 무형체로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무형의 음악을 음반 등 미디어 형태로 상품화하였다. 대중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하기 원하고, 음악산업 종사자는 대중의 기호에 맞게 상품을 만든다. 음악은 문화로써의 성격만이 아니라 상품으로써 시장에서 거래되었다. 문화로써, 상품으로써 음악은 독특한 성격을 갖는다.
경험재
음반구매 동기는 소비자마다 다르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구입하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음악을 듣고 구매하기도 한다. 그 중 가장 큰 구매 동기는 경험에서 나온다. 소비자는 음악상품의 경험재적 속성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지출결정을 하게 된다. 경험하지 않은 음악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구매 후의 리스크를 소비자 자신이 떠안게 된다. 음반구매의 목적은 그 범위가 상당히 좁고 폐쇄적이다. 이미 구매한 음반은 처분하거나 재활용하기가 애매하다. 소비자들은 경험된 음악, 검증된 음악만 구매하려는 성향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