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광고에 대한 올바른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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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미지 광고에 대한 올바른 재정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이미지 광고의 일반 정의와 연구 동기, 연구 방법 소개
2. SM5 광고 비교 및 분석
⑴ 위화감을 조성하는 광고
⑵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 광고
⑶ 두 광고 비교
(4)이미지 광고 재정의
3. 결론
이미지 광고는 우월성을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그 제품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것이다.
본문내용
2. ‘SM5’광고 비교 및 분석

⑴ 위화감을 조성하는 광고

먼저 첫 번째 광고를 보자. 이 광고는 자동차 광고로 첫 장면은 아이들의 하교로 시작된다. 이 때 학교 앞에는 검은색 차가 누군가를 기다리듯 서 있고, 하교하는 많은 아이들 속에서 한 아이가 차 앞으로 웃으면서 달려간다. 다음 장면에서 아이들은 스쿨버스에 타고 있고 그 옆으로 방금 전의 검은 차가 지나간다. 여기서 스쿨버스에 탄 아이들은 검은 차에 타고 있는 아이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차에 탄 아이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살짝 쳐다본다. 그 다음으로 검은 차에 탄 아이가 스쿨버스 안에서 친구들에게 장난감을 나누어주는 회상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장난감을 나눠 받는 아이들은 주인공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나누어주는 주인공의 으쓱해하는 표정을 볼 수 있다. 회상 장면이 끝난 후 카메라는 다시 차에 탄 아이의 얼굴을 클로즈업하고 아이는 얼굴 한가득 웃음을 띠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대사를 두 번이나 반복하며 우월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약 16초의 짧고 단순한 이 장면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화감을 주고 있다. 그 증거로 많은 기사들은 이 광고를 접한 사람들이 느낀 위화감을 보여준다. 한 기사에서는 ‘또한 라는 식의 내용으로 사회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었다’라고 말하여 광고를 본 사람들이 확실히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전달해 준다. 특히 광고를 본 사람들 중 ‘아버지’들이 더 큰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를 데리러 오지 못하는 아빠, 게다가 좋은 차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빠로서는 아이와 함께 광고를 보는 일이 거북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광고가 진행되는 도중 단 한 번도 아버지의 얼굴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말의 초점은 데리러 온 아버지가 아닌 아버지가 끌고 나온 자동차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또한 아이의 회상 장면에서 장난감을 나누어 줄 때의 우월감이 드러나면서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표현은 단순히 아버지에 대한 감사가 아닌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받는 것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 광고는 자동차 자체나 기능이 아닌, 자동차를 타는 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다는 자동차 소유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선전하고 있다. 이는 16초 동안 자동차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나 내부 모습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능이 아닌 이미지를 광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서비스 기업 품질과 광고 그리고 기업이미지 -장택원 지음(한국학술정보 2005)
영상커뮤니케이션 광고이미지 전략 - Kroeber-Riel, Werner(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기사자료
(http://www.sportsseoul.com/news/entertain/tv/071031/20071031104482152000.htm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9152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4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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