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지식자원으로 승부하라
2. 지식자원을 키우는 디지털 토양
3. 호모디지쿠스가 바라본 2030 新경제
4.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 우리는 호모디지쿠스
5. 호모디지쿠스의 세상의 디지털 마법
< 감 상 평 >
2. 지식자원을 키우는 디지털 토양
18세기후반 영국에서 촉발된 산업혁명이 사람들을 농촌에서 도시로 불러 모았듯이 IT 혁명은 전자공간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사이버공간을 활용하면 그간 별로 눈에 띄지 못했던 80%도 우리의 감각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인터넷이 일반인에게 상용화된 지 불과 10여 년 만에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거래에 성공한 기업의 상당수가 20%의 머리가 아닌 80%의 꼬리에 뿌리를 둔 기업들이다. 이같이 요즘은 인터넷에 들어가 5번에서 10번 정도만 마우스를 클릭하면 유료로 다운로드를 받거나 장바구니에 담아올 수 있다. 이제 물리적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도 사이버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아무리 긴 꼬리라도 다 요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전자통신 기술 분야에서 가장 어렵다는 전자 교환 기술을 축적해왔기에 2000년 인터넷 시대의 서막이 열리면서 기술적인 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가는 나라가 되었다. 급기야는 무선 초고속 인터넷이라고 불리는 와이브로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되기도 하였다.
IT 기술의 원천은 정보에서부터 시작한다. 정보를 표현하는 문자가 탄생되고 그것을 담는 그릇이 발명되면서 많은 정보가 만들어지며 그 정보를 원료로 하여 많은 가치가 탄생된다. 좋은 재료가 좋은 요리를 만들어내듯이 풍부하고 신선한 정보야말로 IT 산업의 출발점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정보는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 지고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사회시스템, 환경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자연 발생적인 것이다.
우리는 정보화 사회의 원천이 되는 정보의 진원지가 모든 사물로 옮겨가고 있고 거기서 생산되는 정보는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즉시 컴퓨터로 입력되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제 인터넷은 고정된 PC를 통해 사람이 직접 조작하는 것 외에도 움직이는 노트북컴퓨터나 사물과도 연결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는 패러다임 이동이 동시에 그리고 빠르게 일어나는 패러다임 변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격변은 준비된 사람들에게는 기회일 것이고 그 반대인 사람들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의 내부에서 시작된 정보처리 기술을 우리의 몸 밖에서 활용하는 시기에 와 있고 이 기술로 인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더 나아가 생물학적 IT와 정보공학적 IT가 서로 결합하여 BIO/IT의 융합기술이 탄생하게 된다면 미립자를 다루는 나노기술과 연계되어 NANO/BIO/IT 간의 융합기술이 탄생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