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코드의 상업적 이용

 1  동성애 코드의 상업적 이용-1
 2  동성애 코드의 상업적 이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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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성애 코드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동성애의 정의와 특성
2.1. 동성애
2.2. 퀴어


3.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동성애 코드
3.1. 미디어에 등장하는 동성애 코드
3.1.1. 예쁜 남자
3.1.2. 광고
3.1.3. 패션
3.1.4. TV 프로그램

3.2. 영화에 등장하는 동성애 코드
3.2.1. 유행처럼 밀려오는 동성애 영화
3.2.2. 이성애자의 환상 속 동성애 이미지


4. 현실에서의 동성애


5.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 앞으로의 방향
5.1. 동성애를 왜곡하여 이용하는 매체의 입장 변화 필요
5.2. 매체를 접하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필요


6. 결론

본문내용
미국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에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명의 스타일리쉬한 남성 동성애자들이 내면의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이성애자 남성의 촌스러운 스타일을 바꿔준다는 설정의 패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선풍을 일으켰다. 이는 한국에서도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고 예상 보다 좋은 반응에 연장 방영이 결정됐다. 그러나 동성애자를 유행을 창조하는 집단으로만 치켜세우고 그들을 차별하는 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는 소극적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이 방송을 통해 제안되었던 제품들의 매출이 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게이들이 미디어에 이용당했다는 인상을 준다.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들의 화려한 겉모습에만 그 초점을 맞춰 상업적으로 포장만 했기 때문이다.




3.1.4. TV 프로그램




영화와 달리 TV에서 다뤄지는 동성애는 아직 그 발걸음이 더디다. 상품용 동성애 코드가 아닌 정면으로 동성애를 다루기에 지상파 TV의 보수적인 자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드라마 을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네 주인공 중 하나인 김민준(이용우)은 홈페이지 인물 소개란에서 당당하게 ‘세상에 사랑할 여자는 많다. 그리고, 사랑할 남자도 많다. 관계의 가능성을 모두 오픈하고 살아가는 포토그래퍼’로 소개된 것과 달리, 여자인 박기자(김혜수)를 사랑하고자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태도를 내보인다. 드라마 말미에 “난 여자를 안을 수 없는 몸”이라 고백하는 그의 대사에서는 ‘이성애를 하고 싶으나 가능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동성애를 선택했다는 뉘앙스까지 풍겨난다.
물론 지상파 방송의 장벽은 아직 깨지지 않았지만, 케이블과 위성 채널에선 사정이 다르다. 남성 동성애자를 뜻하는 ‘게이’ 관련 프로그램들이 인기 프로그램 반열에 올라선 가운데, 여성 동성애자인 레즈비언 소재 프로그램도 국내 시청자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동성애 프로그램의 유행을 두곤 소수 담론의 확산과 사회적 다양성의 확대를 돕는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자칫 동성애에 대한 또 하나의 편견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없지 않다. 외국 프로그램의 방영 이외에도 직접 동성애 관련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기도 하다. "램프의 요정"은 채널CGV에서 2007년3월23일 방영하여 고등학교 남학생간의 사랑과 우정을 보여준 기획드라마이다. "하이에나"는 2006년 10월11일부터 11월30일까지 tvN에서 방송한 시추에이션 미니시리즈이며 주인공들 중 2명의 남자 간에 동성애 코드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tvN에서 실제 게이들의 고충과 세상에 외치는 그들의 커밍아웃을 다룬 게이프로젝트 ‘커밍아웃’이 2008년 4월에서 6월까지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게이임을 밝힌 연예인 홍석천이 MC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종영 후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사라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기획 의도를 잘 반영했다는 후문이 있다.

3.2. 영화에 등장하는 동성애 코드



참고문헌
- 게이프로젝트 커밍아웃 http://www.chtvn.com/VR/comingout/
- 바바라 해머 외(1999), 주진숙 외 역, 《호모 PUNK 異般 레즈비언, 게이, 퀴어 영화비평의 이해》, 큰사람.
- 에릭 마커스(2006), 컴투게더 역, 《Is it a Choice? 동성애에 관한 300가지 질문》, 박영률출판사.
- 친구사이? http://blog.naver.com/gbfilms2009/
- 폴 러셀(1996), 이현숙 역, 《The Gay 100》, (주)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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