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를 통해 본 중국, 한국, 일본의 국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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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차문화를 통해 본 중국, 한국, 일본의 국민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차문화를 통해 본 중국, 한국, 일본의 국민성

a. 중국의 차문화와 국민성
b. 한국의 차문화와 국민성
c. 일본의 차문화와 국민성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국은 차 종류도 몇 천가지가 된다. 그 중에서도 중국 사람들은 무리화차와 우롱차와 롱징차를 가장 즐겨 마신다. 무리화차란 우리에게는 일명 쟈스민차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녹차에 여러 차례 말린 무리꽃을 넣고 찻물은 우려낸 것으로 한 여름의 더위를 견뎌내기 위하여 마신다고 한다. 무리화차뿐만이 아니라 각종차를 90C~100C에 이르는 펼 펼 끓는 물에 우려내어 여름에 마시는 것은 그들의 전통이다. 차가 음료수로 대중화되어 시의 대형 슈퍼 진열대에도 각종차가 빼곡하게 들어서있고 길거리에서는 찻잎이 둥둥 떠 있는 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그렇게 널리 수용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차 마시기 격식이나 절차는 간소화되어 이제는 거의 형식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뜨거운 물에 마시는 것도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차 마시는 데에 있어 절차를 중요시 하지 않고 대중화 시켜 버린 이들의 차 문화에서 중국 사람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물론 대중화 된 데에는 수질악화 탓도 있다. 황사니 뭐니 해서 물이 오염되자 마실 물을 차로 보편화 한 것이다. 하지만 차문화를 먼저 발달 시켰음에도 우리나라나 일본에 비해 절차나 형식을 중시하지 않은 데에는 그들의 실용주의, 편리주의 면이 옅보인다. 그들이 우리처럼 차문화 전통을 잘 계승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이른 시기에 받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켜오지 못한 우리와는 분명 다르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차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고 서민이나 귀족이나 차는 그들의 생활의 한 부분이다. 복잡하고 거추장스러운 형식을 단축시켰을 다름이다.
중국에 여행 갔을 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느라 전철을 타고 다녔다. 전철 안에 빈 자리가 있는 듯 하면 그들은 문이 열리는 순간 달리기 경주를 하듯 남의 눈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빈자리를 향해 달려간다. 놀란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었다. 전철 안에 사람이 붐비자 역한 냄새가 진동을 하길래 중국에서 오래 산 친구에게 물었더니 안 씻어서 그런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머리감기 운동을 캠페인 중이라고 하였다.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다. 웬만큼 살면서도 남의 눈은 전혀 신경 안 쓴 채 안 씻는다. 또한 시내나 대형 백화점에 잠옷을 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무도 의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들이 정말 얼마나 남의 이목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편의주의와 실용적인 측면에만 입각해서 사는지는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경제와 정부를 분리시켜 경제는 자본주의, 정부는 사회주의로 한 것 역시 실용 그 자체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그 커다란 땅 덩어리를 다스릴 길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공산주의 체제 아래 붕괴된 소련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어쨌든 그들에게 형식은 중요하진 않은 것이다. 그들은 실용적이고 편리하면 그만이다. 그들의 차문화는 그것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그들이 잘 마시는 차 중에 우롱차가 있다고 하였다. 우롱차는 우려내는 과정이 특이하다. 물을 100C까지 끓여야 하는데 오랫동안 끊이면 물 속에 있는 산소가 줄어 들고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므로 순간적으로 끊여야 한다. 주전자는 보온이 잘 되는 붉은 모래로 만든 것이어야 한다. 찻물을 우려내는 시간도 중요한 데 20초에서 2분 미만으로 해야지 맛이 알맞게 된다. 재탕을 할 때는 그 전보다 2~30초가 늘여간다. 좋은 우롱차는 일곱 번을 우려내도 그 맛이 한결 같고, 아홉 번을 우려내도 우롱차 본래의 맛을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아주 좋은 철관 음차는 열두 번을 우려내도 그 맛이 상실 되지 않는다. 당나라 시인 루통의 “茶歌”를 보면

다섯번째 차를 마신 뒤에야 뼈와 살이 맑아지는구나
여섯번째 차를 마신 뒤에야 신령과 통하게 되는구나
일곱번째 차를 미처 다 마시기도 전에
양쪽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돋아나 스산한 바람을 일으키는구나

에서 알 수 있듯이 재탕을 통해서 차의 더 깊은 맛을 알아간 듯하다.
차를 계속 재탕해서 마시려면 여유가 필요하다. 시간도 없는데 느긋하게 앉아 물을 100C까지 끓이면서 몇 번이고 마실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그렇게 뜨거운 것을 열두 번이나 마시려면 인내심도 필요하다. 바로 중국 사람들의 만만디 근성이다. 모든 것을 여유롭게 보는 자세, 삶에 느긋할 수 있는 정신이 여기에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쿠딩차는 씀바귀 잎사귀를 원료로 하는데 행복산이라는 곳에서 재배된다고 한다. 한 노인이 씀바귀를 캐다 말고 담배나 피며 여유롭게 앉아 있길래 빨리 바구니를 채우지도 않고 뭐하냐고 물었더니 노인이 하는 말이 풀에다 사람들이 소원하는 행복한 마음을 얹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다. 차를 재배하는 사람 조차 여유로운 중국이다.
롱징차는 투명한 유리잔에 마시는데 그 이유는 차 잎사귀가 뜨거운 물에서 너풀너풀 퍼지는 모습이 유난히도 마치 살아있는 듯하여 그것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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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애, 중국 차 문화 기행, 서울: 푸른 사상, 2002

박광순, 홍차 이야기, 서울: 다지리, 2002

大森正可, “日本茶の眞髓”, VISA 東京: 三井住友VISAカ-ド, 2001,11

김창배, 차 한잔의 풍경, 서울: 솔과학, 2002

이기윤, 한국의 차문화, 서울: 개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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