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소설] 그린 마일 편집과 촬영, 그리고 원작과의 관계에 대해-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26/425631-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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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ｏ 전체 플롯 형식과 편집에 대해.
ｏ 교차 편집
ｏ 미디엄 샷과 아이레벨 샷
ｏ 오버 더 숄더 샷
ｏ 스테디 캠
ｏ 포커스
ｏ 앵글
ｏ 프레임
ｏ 복선
ｏ 원작과 영화와의 관계
Ⅲ- 결론
교차 편집
영화에서 전개되고 있는 둘 이상의 사건이 교차해서 보여지는 것을 말한다. 교차 편집은 동시에 발생하는 사건을 표현하거나 가끔은 특정한 주제를 구성할 때 쓰이기도 한다.
‘그린 마일’에서는 영화 전반을 이끌어나가는 딱히 두드러진 편집법은 없으나 전체 통틀어서 두 세 번 정도 교차 편집이 나온다.
1) 2)
3) 4)
5) 6)
이 장면은 폴이 존에게서 능력을 나눠받고 빌이 저지른 범행을 보는 장면이다. 여기에서 존의 손을 잡고 영상을 보면서 충격을 받는 폴의 모습과 해맑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평화로운 저녁 식사 시간과 두 여자 아이들을 보면서 흑심을 품는 빌의 얼굴이 반복적으로 교차된다.
미디엄 샷과 아이레벨 샷
미디엄 샷은 중거리 촬영이라고 하며 이 샷은 또한 이야기 전달에 적합해서 ‘그린 마일’내에서 빈번하게 사용된다. 미드 샷이라고도 하며 인물의 경우 대략 허리 위를 찍은 샷으로 헐리우드의 고전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샷이다.
아이 레벨 샷은 말 그대로 시상 수준에 맞춘 카메라 촬영 기법으로 사람이 거리를 걸으며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풍경 등을 촬영하는 것이다.
그린 마일은 전체적으로 서사 구조 중심의 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는 격한 감정의
극적 변화를 보여주기보다는 인물 한 사람 자체의 에피소드에 대한 것들을 원작을 최대한 살려 표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주 목적이었으므로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샷은 미디엄 샷과 아이레벨 샷이다. 이는 딱히 극적인 내용이 없는 서사 중심의 영화를 편안하게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1) 2)
3) 4)
5) 6)
2), 3), 4)와 같이 인물 단독으로 잡히는 샷 외에도 1)이나 6)과 같이 여러명이 잡히는 샷에서도 미디엄 샷으로 잡히며 시점은 아이레벨이다. 5)와 같이 인물이 홀로 잡힐 때는 대부분 인물을 화면 중앙에 놓고 찍으며 이 또한 아이레벨 샷으로 잡는다.
이는 영화가 인물 중심의 이야기 구조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오버 더 숄더 샷
대화 상황에서 사용되는 쇼트로, 한 사람이 카메라에 등의 일부를 보이며 상대방과 소통하기 때문에 관객은 한 사람의 표정과 행동에만 주목하게 된다.
영화는 대부분이 2인 이상의 대화 장면으로 샷이 구성이 되어 있다. 대화는 영화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주요한 역할을 하며 2인이 대화하는 장면에선 반드시 영화는 오버 더 숄더 샷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