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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2. 무예와 스포츠의 차이점
3. 무예와 스포츠의 공통점
여기에서는 비교의 대상을 무예와 체육 이 두 가지로 한정하여 논해 보려한다. 굳이 이런 글을 통해 비교하지 않아도 쉽게 구분됨직한 이 두 가지를 비교의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오늘날 웰빙에 대한 관심증가로 인해 웰빙산업이 팽창하고 성장함에 따라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산업 역시 급속도로 팽창하였다. 집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헬스클럽(피트니스센터)이나 요가, 필라테스 등 외지에서 유입된 운동종목의 괄목할 만한 확대성장이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전통적인 운동종목인 태권도, 검도/해동검도, 합기도, 택견, 유도 등의 무술산업은 그야말로 동네 도장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니 성인들은 헬스클럽이나 요가센터로, 아이들은 키즈클럽(Kids Club) 등으로 불리는 아동체육전문시설로 가기 생기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동네 도장으로서의 위치도 유지하기가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웰빙 트렌드에 보다 잘 어울리는 무술종목이 서양에서는 주목을 받고 있는데 비해 동양무예 3대강국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우리 한국에서는 오히려 사양의 길로 접어드는 듯하다. 이에 무예와 체육 간의 비교를 통해 잊혀져가고 있는 무예 본연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대중의 관심을 되돌리고, 한국 무예계 전체의 부활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함이다.
2. 무예와 스포츠의 차이점
무예(武藝)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무기쓰기, 주먹질, 발길질, 말달리기 따위의 무도에 관한 기술이라고 되어있다. 체육(體育)은, 일정한 운동 따위를 통하여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일 또는 그런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일단 사전적 의미만을 놓고 비교해보면 무예와 체육의 차이점은 무예는 서로 맞붙어 치고 박고 싸우는 격투가 전제된 개념이긴 하지만, 이 또한 신체를 단련하는 의미가 있으므로 체육의 개념에 포함되는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사전적 의미일 뿐 두 가지를 명확하게 구분짓는 기준으로는 삼을 수 없다.
앞선 글 ‘무인(武人)다움’에서 짧게 언급하였듯이
3. 무예와 스포츠의 공통점
무예라고 하면 당연히 우리나라의 전통무예태권도라고 떠오를 것입니다. 태권도는 현대사회의 일상의 스포츠이자 정신수양의 무예입니다. 이렇듯 각 나라마다 자신들의 무예와 즐겨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그 나라의 무예가 당시와 지금의 스포츠와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무예와 스포츠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예와 스포츠 두가지 모두 정신수양과 육체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활동 즉, 심신 운동인 것입니다. 심한 격투기는 무예가 이니고, 가벼운 손발운동은 무예다? 이건 맞지 않는 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무예의 본 뜻과 스포츠의 본 뜻은 같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는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다소 과장된 운동일 수 는 있지만, 스포츠 역시 내면에는 결국 건강수양을 위함임이며 그 또한 무예와 다를 바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