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

 1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1
 2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2
 3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3
 4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4
 5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5
 6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6
 7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7
 8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8
 9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9
 10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1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현대 사회에서의 몸과 주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주체에 대한 역사적 고찰
1. 심신 이원론적 코기토 개념의 등장
2. 코기토 개념의 모순성

III. 주체 해체의 길
1. 신의 죽음과 주체 해체
2. 마르크스적 유물론과 주체 해체
3. 정신분석학과 주체 해체

IV. 현대 소비 문화 속에서의 몸과 주체
1.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
2. 시각 문화와 소비사회
3. 욕망과 소비문화

V. 나오며- 소비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몸 개념

본문내용
III. 주체 해체의 길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데카르트에 의해 정립된 주체 개념은 근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게 받아들여져 온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에 많은 인식론적 문제들이 내재해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칸트와 훗설 등에 의하여 코기토적 주체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었다. 칸트는 자아를 ‘주체의 종합 능력’이라는 전제 하에서 인식 가능한 대상으로 규정하며, 여기서 인간의 ‘의식’과 ‘인식’과 동일시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제기의 연장으로, 훗설은 ‘의식’이 자기 자신과 다른 어떤 것이 관계할 경우에만 비로소 ‘인식’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칸트와 후설의 주장에서도 주체는 우주의 중심이다. 칸트는 ‘주체’의 종합적 능력이 전제된다면 세계가 인식될 수 있고, 후설에 의하면 ‘주체’적 의식에 의한 의미가 전제된다면 인식은 가능하다고 보았던 것이다.
급기야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근대적 주체의 ‘해체’를 시도하려는 논의들이 이루어졌고, 그 중심에는 니체의 관점주의(Perspectivism)와 마르크스의 유물론, 그리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 있었다. 이들 이론의 공통점은 서구에서 상식처럼 통용되어 온 견해, 즉 인간 사유의 객관성과 존재의 확실성으로 규정되는 모더니즘의 이념의 거부이다. 그리고 세 이론을 통하여 이성적 주체와 비이성적 객체인 물질(몸)의 명확한 구분은 사라지고 모더니즘의 근간은 전복되었다. 더불어 몸에 대한 재발견의 문제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과 함께 활발히 논의되었다. 여기서는 니체와마르크스, 프로이트에 의한 주체 해체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그들의 사상에서 변화하게 된 몸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신의 죽음과 주체 해체

근대적 자아의 해체작업은 “신은 죽었다”라는, 널리 알려져 있는 니체의 명제로부터 시작되었다. 니체는 인식을 "인간의 핵심이자 영원하고 근원적인 것" 등으로 간주하는 것에 대해 "과대평가와 오해"라고 평가한다. 더 나아가 인간의 본질을 의식으로 규정하는 것은 일종의 도치된 인간 이해라고 비판하며, 데카르트의 제1명제 자체를 부정한다. 코기토 명제에서 성립된 ‘투명한 주체’주체는 ‘언어적 관습’에 의한 허구적 실체이며, 결국 언어적 사고를 따르는 의식은 개별적 고유성을 가질 수 없고 오히려 일반적이고 군중적인 속성을 갖는다. 즉 인식 자체의 진리성을 담보하던 근대적 주체 개념과 모순되며, 신에 위치에 놓였던 인간은 스스로 파멸되고 마는 것이다. 이로써 데카르트 이래 주체의 진리성을 보장하던 신의 존재는 소멸되었고, ‘이성의 형이상학’ 내지 ‘진리의 형이상학’은 전면적으로 붕괴되었다.
인간에 의해 설정된 ‘불변의 진리’가 사라졌다는 것은, “신은 죽었다”라는 니체의 선언과 동시에 이는 자신 내의 모든 창조적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가체에 구속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자아’는 자기 자신에 의해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일반화된 군중의 척도에 예속되지 않으며, 그런 면에서 니체의 철학은 일반적 규범성을 앞서는 인간 각자의 고유성과 개별성의 강조, 즉 실존의 강조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인간은 자유롭고 창조적인 ‘초인’이 되며 자신의 건강한 ‘몸’을 통하여 자기
참고문헌
*참고문헌
몸으로 다시 꾸며보는 여성주체, 허라금, 2000
역사-발생적 관점에서 해명된 주체 개념, 문장수, 2002
이미지, 과학, 소비의 덫에 걸린 몸, 김명혜, 2004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