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학] 미륵골(답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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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학] 미륵골(답사자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경주 남산 미륵골 보리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으로 886년(신라 헌강왕 12)에 창건했으며 경북 경주시 배반동 66-1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경주 남산에 소재하는 사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에 ‘헌강왕과 정강왕의 능이 보리사 동남쪽에 위치한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왕릉의 위치를 정하는 기준이 될 정도로 유서 깊은 사찰이었으나 이후의 연혁이 전해지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선원, 종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유물로는 보리사 석불좌상, 보리사 마애불(시도유형문화재 193호)이 있다.
미륵골 석조 여래좌상은 (미륵골 석불좌상. 보물 제136호) 전체 높이 4.36m, 불상 높이 2.44m의 대작으로 현재 경주 남산에 있는 석불 가운데 가장 완전하며 광배와 대좌를 모두 구비하였다. 이 불상은 머리의 육계가 큼직하고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렷하면서 은은한 미소가 감싸고 있다.
얼굴에 비해 몸은 약간 빈약한 편으로 손이나 팔은 연약하게 표현되었으며 하체는 다소 경직 되게 처리되었다. 대좌는 상, 중, 하대로 구성하였는데, 상대는 16엽의 겹꽃잎 연화문이며 중대는 8각으로 안정감이 있고 하대도 연화문이다.
광배는 주형 거신광으로 윗 부분이 절단되었으나 지금은 붙여 놓았으며 굵다란 선으로 두광, 신광을 마련하였는데, 선을 따라 12엽의 화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