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풍속사] 개화기 외래에서 들어온 기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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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회풍속사] 개화기 외래에서 들어온 기호품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커피

1) 개화기의 커피
2) 커피 전래에 관한 여러가지 설
3) 최초의 커피 애호가, 고종
4) 최초의 서양식 다방
5) 문학 속의 커피&카페
6) 커피의 역사를 보존하려는 노력
7) 사진으로 보는 커피

3. 양과자
1) 우리나라 최초 양과자의 유입
2) 일제시대 이후 활발해진 양과자 산업
3) 광복 이후의 양과자 산업
4) 개화기 초콜릿의 유입
5) 사진으로 보는 양과자

4. 서양음료
1) 동양의 맥주 유입
2) 일제의 주류조사와 주세령
3) 우리나라 맥주의 유입
4) 우리나라 최초의 와인 유입
5) 개화기의 와인
6) 개화기의 청량음료
7) 사진으로 보는 서양음료

5. 양담배
1) 우리나라 최초의 담배
2) 개화기의 양담배
3) 한국제 양담배의 등장
4) 사진으로 보는 양담배

6. 나오며

7.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커피

1) 개화기의 커피

아라비아에서 유럽으로 전래된 커피는 향긋한 향기와 카페인의 각성성분, 그리고 설탕의 달콤함을 빌려 단숨에 세계인의 기호음료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 커피가 들어오게 되었을까?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여온 시기는 개항기였던 대략 1890년 전후로 알려져 있다. 이는 예멘의 양치기가 커피를 발견한지 1000여년 뒤이며 네덜란드에 의해 일본에 커피가 전해진지 약 170년이 지난 뒤의 일이다.
1890년 전후로 처음 국내에 들어 왔을 때 커피는 당시 ‘가배차(嘉排茶)’, ‘가비차’, ‘양탕(洋湯)국’ 등으로 불렸다. ‘가배차’나 ‘가비차’는 영어발음을 따서 붙인 것이며 ‘양탕국’은 커피의 색이 검고 쓴맛이 나는 것이 마치 한약탕국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당시의 커피는 요즘처럼 원두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같은 것이 아니라, 모난 설탕 덩어리 속에 커피가루가 들어있는 것이었는데 그 설탕 덩어리를 뜨거운 물에 몇 개 넣으면 먼저 설탕이 녹고 그 속의 커피가루가 색을 내며 퍼진 뒤 마시는 형태였다고 한다. (혹은 커피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고 가루가 가라앉길 기다린 후 설탕을 타 마셨다는 설도 있다.) 처음에는 주로 왕족들이 마셨으며, 그리고 상류층과 고급관료, 양반들도 점차 커피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너무 귀하고 비쌌기 때문에 서민들이 접하기에는 아주 먼 음료였다고 한다.

2) 최초의 커피 전래에 관한 여러 가지 설

커피가 국내에 언제 어떻게 전래가 되었는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커피에 관한 정확한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추측에 의존하고 있으나 고종이 커피를 처음 마셨다는 설은 문헌에 기록 되어있어서 가장 유력한 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① 빠르게는 1830년대에서부터 1876년의 강화도 조약 이후 개화기 즈음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외국 사신들, 선교사 또는 상인들을 통해 널리 보급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설이지만 문헌상의 기록이 전해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측에 머무르고 있다.
② 1885년 4월 개신교를 전파하기 위해 인천에 온 아펜젤러 목사가 쓴 ‘캘리포니아 크리스찬의 주장 서울 정동교회 발간 ‘자유와 빛으로’ 19쪽
’이라는 글에 의하면 인천에 있는 대불호텔에서 “서양음식이 잘 마련되어 있었고 입에도 잘 맞았다.”라고 전하고 있다. 여기에서 서양 음식의 커피는 한식에 따르는 숭늉과 같은 것이니 커피가 소개되었을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는 일이라는 추측이 있다.
③ 1895년에 유길준이 미국과 유럽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바를 적은 책 ‘서유견문’에도 커피가 언급 된다. 직접적으로 커피를 국내로 전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 서적 중 커피에 대한 존재를 알린 공식적인 첫 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그는 이 책에서 서양인들이 커피를 우리나라의 숭늉이나 물처럼 즐겨 마신다고 했다.
④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던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 웨베르의 권유로 커피를 마셨다는 설이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펴낸 ‘한국사’ 제 44권 커피의 도입에도 “특히 왕가에서 커피를 즐겨 마셨는데 고종은 1896년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관에 있는 동안 익숙해져 아주 좋아했다.“고 언급되어있다.
이 때문에 대게 고종은 커피를 최초로 마신 한국인이라고 전해진다. 다음 장에서 이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강중만 오두진 ,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 인물과 사상사, 2005.
국사편찬위원회편집부, 『한국사 제 44권』, 국사편찬위원회, 2000.
노형석, 『모던의 유혹, 모던의 눈물:근대한국을 거닐다』, 생각의 나무 2004.
장유정, 『다방과 카페, 모던보이의 아지트 』, 살림, 2008.
방기중 편, 『일제파시즘 체제와 민중생활 』, 혜안,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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