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신경영상학
3. EKG - 정상심전도
(1) 뇌척수액
뇌척수액은 choroid plexus에서 생산되어 뇌실을 비롯한 뇌 실질 및 소뇌를 덮고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Chroroid plexus는 초과여과 및 분비과정을 통하여 뇌척수액내 화학성분과 세포성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뇌척수액내 이들 성분의 변화를 검사하는 것은 중심뇌조직으로 전이가 의심되는 암 환자 AIDS 환자, 또는 중심뇌조직에 어떤 공간점유성 병변이 있는 환자등에서 필수적인 신경학적 검사의 일부분이다.
뇌척수액 검사는 다양한 신경학적 질환의 감별에 있어서 중요한 검사법이다. 요추천자는 환자가 종종 두려워하며, 또한 시술에 따른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 검사가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는 최대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면밀히 계획, 검토 후 능숙하게 시행되어야 한다.
(2) 뇌척수액 검사
1) 적응증 및 검사 선택
뇌척수액 채취의 목적은 뇌막염을 비롯한 감염질환 진단, 지주막하 출혈 여부 확인, 중심뇌조직 악성종양 및 탈수초 질환(demyelinating disease) 의 진단 등에 있으므로 이들 질환들을 진단하기 검사 시행함이 유용하다
2) 검사 소견
A. 육안소견
정상적으로 뇌척수액은 물과 같은 무색을 띤다. 척수액의 변화는 흰 배경에서 물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적혈구가 존재하면 젖빛유리처럼 뿌옇게 보인다. Mm3 당 적혈구가 200개 이상 존재하면 이러한 변화가 관찰된다. 1000-6000개가 존재하면 양에 따라 흐린 분홍에서 점차 빨간색을 띠게 된다. 수천 개의 백혈구가 존재하면 불투명하게 부옇게 보이기도 한다.
혈성천자의 경우 천자손상과 거미막밑출혈의 감별이 중요한데, 거미막밑출혈에서는 적혈구가 수시간 후에 용혈되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상청액이 분홍에서 빨간색을 띠며 수일이 지나면 점차 황색변조를 보이게 되나 천자손상의 경우에는 맑은 상청액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