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보행정론]세계각국의 전자정부(뉴질랜드, 미국, 호주, 영국)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본론
1. 뉴질랜드의 전자정부
2. 미국의 전자정부
3. 호주의 전자정부
4. 영국의 전자정부
III. 마치며
본문내용
II. 본론
1. 뉴질랜드의 전자정부
뉴질랜드의 전자정부 구현 작업은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적 늦게 2000년 1월부터 시작되었는데, 기술문제와 총선거 실시 등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었던 뉴질랜드 전자정부포털 사이트가 한국과 비슷한 지난 11월 중순부터 가동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뉴질랜드 국민은 90개 중앙․지방정부기관의 3500여종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전화나 직접 방문에 비해 한결 신속․편리하게 정부상대업무를 처리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포털 사이트는 정부기관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검색 가능한 주제별 (topical) 접근방식, 알파벳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제시된 서비스 목록 등을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방식과 리눅스 방식이 혼합된 기술, 영국의 컨텐츠관리 전문업체인 Autonomy社 등의 소프트웨어, Gen-I의 아키텍처, Copeland Wilson의 웹 인터페이스, Datacom에 의한 사이트 관리 등 포털사이트 면면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을 수용하려는 노력이 다분히 엿보이고 있다.
그림 1 - 뉴질랜드 포털 전자정부 메인화면 (http://www.e-government.govt.nz/)
또한 10여년에 걸친 대대적인 행정개혁작업을 통해 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오프라인 상에서의 정부 행정의 고도화가 이룩된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오프라인 상태가 상당 부분 효율화되고 난 다음의 뉴질랜드 전자정부 구현작업은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당히 큰 투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 구축에만 560만 뉴질랜드달러 (176만 파운드 상당)가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시민상담소(Citizens' Advice Bureau)는 전자정부포털사이트가 시민들의 정부서비스 이용 개선이라는 본래 의도를 달성하기커녕 오히려 서비스 이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는 등 현재 전자정부에 대한 낮은 국민적인 호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이는 뉴질랜드 국민 대다수가 오프라인 행정서비스 자체에 대한 불만사항이 적은데다가 전자정부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게다가 오프라인 행정의 보조수단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인지 웹사이트 구성이 텍스트 위주인데다가, 온라인 서비스의 제공수준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아보여 웹자체가 딱딱하고 엄격한 느낌을 많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