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프랑스의 음악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들어가며
2. 중세시대의 프랑스 음악
3. 르네상스시대의 프랑스 음악
4. 바로크시대의 프랑스 음악
5. 근대시대의 프랑스 음악
6. 현대시대의 프랑스 음악
본문내용
2. 중세의 프랑스음악
중세 후기에는 프랑스의 남 ·북 두 지방을 중심으로 음유시인(吟遊詩人)의 음악(샹송)이 발전하였다. 같은 무렵 유럽 각지에서는 다성악(多聲樂:폴리포니)이 발달하였는데 이 방면에서도 프랑스는 큰 역할을 하였다. 13세기 말까지 삼성부(三聲部) ·사성부(四聲部)의 악곡이 매우 활발하게 작곡되어 미사곡(曲)과 모테토 등이 만들어진 한편 세속음악분야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어 비를레 ·론도 ·발라드 등의 악곡이 등장했으며, 이 시대에는 이탈리아에서도 프랑스와 나란히 음악활동이 매우 성행하였다.
중세 음악사를 더 세분하자면, 400∼500년 무렵에서 1150년 무렵까지의 제1기, 1150년 무렵에서 1300년 무렵까지의 제2기, 1300년 무렵에서 1450년 무렵까지의 제3기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하겠다.
①제1기(400/500∼1500경) : 남프랑스의 갈리아 성가 (원어명 : cantus gallicanus)
학자들에 의하면, 5세기 말까지 서유럽에는 단순하며 통일된 예배가 존재하였으며, 6세기에 들어와 갈리아 지방의 교회에서도 자체의 의식이나 성가를 만들었다고 한다. 로마에서는 서방 세계의 통일된 예배를 원했기 때문에 프랑크왕국카롤링거왕조의 초대왕 피핀(Pippin)과 샤를마뉴(Charlemagne)는 로마의 의식을 선호하여 갈리아의 의식을 억압하였다.
악보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성금요일의 예배에 사용하는 그레고리오성가의 레퍼토리 일부, 예컨대 '임프로페리아(Improperia)', '크룩스 피델리스(Crux fidelis)', '팡게 링과(Pange lingua)' 등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다.
②제2기(1150경∼1300경)…
이 시기는 단선율 세속가공의 전성기이다. 트루바두르*는 남프랑스(르와르강 남쪽)에서 활약하며 이 지방의 방언인 랑 두크에 의한 시를 불렀다. 또 주목해야 할 것으로서 가곡을 삽입한 목가극(아당 드 라 알르의 작품)의 창작이 있다. 이들 프랑스의 세속가곡은 롱도*, 비를레*, 발라드*라는 가곡 형식이나 레* 등의 시 형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중세의 세속가곡 작가 중 대부분은 기사 계급 출신이다.(위에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