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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계축일기》의 내용정리
(1)영창대군 탄생과 암투
(2)광해군 즉위와 정변
(3)영창의 죽음과 대비의 폐위
(4)폐비의 고초와 복위
Ⅲ.《계축일기》 등장인물
(1)인목대비
(2)광해군
(3)영창대군
(4)정명공주
Ⅳ.《계축일기》의 배경
(1)역사적 배경 : 광해군과 인조반정
①광해군과 영창대군
②인목대비의 유폐, 임해군과 영창대군의 죽음
③인조반정
※광해군을 바라보는 《계축일기》의 관점은 객관적인가
(2)역사적 배경 : 조선시대의 정치
①조선시대 정치사상의 근간
②인조반정의 배후, 붕당
(3)공간적 배경 : 왕궁, 본궁(경복궁)과 명례궁(덕수궁)
Ⅴ.궁정 문학 : 궁녀의 삶
(1)궁정문학
(2)궁녀문학
(3)궁중 여성들의 비극과 수난
(4)궁중 여성의 삶
Ⅵ.《계축일기》의 의의
Ⅶ.결론
참고문헌
《계축일기》(癸丑日記)는 조선시대 수필형식의 기사문(記事文)으로, 《서궁록(西宮錄)》이라고도 한다. 1613년(광해군 5년)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仁穆大妃) 폐비사건을 시작으로 하여 일어난 궁중비사를 중후한 궁중어로써 사실적으로 서술한 글로, 묘사보다는 서술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당시의 치열한 당쟁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보조 자료가 된다. 인목대비의 아버지인 김제남(金悌男)이 영창대군을 추대하여 모반하려 한다는 무고로 김제남 부자와 영창대군은 참혹한 죽음을 당하고, 인목대비는 서궁인 덕수궁으로 쫓겨나 폐비가 되며, 그 뒤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11년 만에 인조반정으로 복위되었다는 내용이다. 《계축일기》의 작자로는 인조반정(仁祖反正) 뒤 대비의 측근 나인이 쓴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체와 역사적 사실을 들어 인목대비 자신이 쓴 것이라는 설도 있으며, 영창대군의 누이인 정명 공주가 창작에 관여했다는 주장도 있다.
본고는 《계축일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간단히 줄거리를 알아보고 등장인물을 파악한 후, 역사적 배경을 심도 있게 다루도록 한다. 또한 《계축일기》를 통해 궁녀의 삶을 유추해보고 《계축일기》가 갖는 의의에 대하여 논하도록 하겠다.
Ⅱ. 《계축일기》의 내용정리
(1) 영창대군 탄생과 암투
인목대비는 김제남의 딸로 19세 때 51세인 선조의 계비가 되어, 정명공주와 영창대군 의를 낳았다. 공빈 김 씨의 둘째 아들 광해군이 일찍 세자가 되어 세력을 잡았으나, 선조는 광해군을 어렸을 적부터 마땅하지 않게 여겼다. 이전에 광해군의 장인인 유자신은 사위의 자리가 위태로울까 염려하여 인목대비의 낙태를 노리기도 하고, 자식 없는 임해군을 세자로 삼았다가 영창대군에게 임금 자리를 전하려 한다는 헛소문을 내기도 하면서 중국 황제에게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도록 주청하자고 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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