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이론과 실제]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작품분석
![[문예이론과 실제]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작품분석-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3/452991-0001.gif)
![[문예이론과 실제]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작품분석-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3/452991-0002.gif)
![[문예이론과 실제]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작품분석-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3/452991-0003.gif)
![[문예이론과 실제]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작품분석-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3/452991-0004.gif)
![[문예이론과 실제]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작품분석-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3/452991-0005.gif)
분야
hwp오정희의 저녁의 게임
>>줄거리
원초적 자아 찾기로서의 귀환(라캉의 주체이론 관점)
정신이상 된 어머니에게 ‘아기’를 어떻게 했느냐고 물었을 때 어머니는 고드름처럼 차가운 손가락을 화자의 목덜미에 얹으며 인형을 사주겠다고 말한다. 이 말에서 섬뜩한 전율이 느껴지며 죽음에 대한 공포가 증폭된다. 이로 인해 형성된 트라우마는 화자에게 지울 수 없는 화인처럼 남게 된다. 공사장 사내와 정사를 벌이고 들어왔지만 다시 자위를 하는 행위에서는 짙은 절망과 허무를 느끼게 한다. 자위행위는 공사장 사내에게 마음을 다 열지 못함에서 오는 욕구 불만의 형태로 보이며 화자가 나르시시즘의 욕망에 빠져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욕망의 원인 이면에는 가족의 죽음이나 부재가 진흙처럼 가라앉아 있다.
프로이드는 여성에게 그녀의 대상 선택에 가해지는 사회적인 제재를 보상해줄 어떠한 자기 충족의 욕구가 발생한다. 엄격하게 말하면, 이러한 여성들은 남성이 여성을 사랑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렬성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할 뿐이다.
프로이드가 칭했던 여성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narcissism) 또는 자기애(自己愛)는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과 같은 어떠한 이유를 들어 지나치게 자기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자기 중심성을 말한다. 대부분 청소년들이 주체성을 형성하는 동안 거쳐 가는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며, 정신분석학에서는 보통 인격적인 장애증상으로 본다. 자기의 신체에 대하여 성적 흥분을 느끼거나,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여기면서 환상 속에서 만족을 얻는다. 이 단어의 유래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서 물에 빠져 죽었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서 독일의 네케가 만든 용어이다.-위키백과
의 원인은 여성의 세계에 대한 욕망의 좌절이라는 일종의 이니시에이션 드라마다. 이것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여성의 상상력의 내용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틈새로 비쳐드는 빛과도 같은 것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나르시시즘의 세계는 자기애의 세계이며 자기 탐닉의 세계이다. 나르시시즘은 자기 자신에게 리비도(Libido) 리비도(Libido)는 성충동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단어를 제창한 프로이트는 리비도를 정신의 거대한 무의식적 구조인 이드(id)에 포함된 본능적인 에너지나 힘으로 정의했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리비도의 충동이 초자아(superego)로 대표되는 정신 내부의 문명화된 행동의 관습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자아는 사회에 순응하기 위해 리비도를 억제하며, 이는 개인에게 긴장과 불안으로 이어져 채워지지 않은 무의식적인 정신적 에너지를 다른 형태로 분산시키는 자기방어가 나타나게 된다. 지나친 자기방어는 신경증(노이로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정신분석의 1차적인 목표는 이드의 충동을 의식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그 둘을 융합시켜 환자가 자기방어에 덜 의비하게 하는 것이다.
를 고착시키는 일이며, 전적으로 자기 보존에 대한 노골적 요구에서 오는 사회적 맥락으로 읽어야 하는 생존의 전략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