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우리 나라 성교육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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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우리 나라 성교육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몸말
1)성이란 무엇인가
2)성교육의 의미와 목적
3)우리 성교육의 현실-잘못된 성교육
4)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시도들
5)연령에 따른 이상적인 성교육 방법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3) 우리 성교육의 현실-잘못된 성교육
어린이들이 흡수하는 대부분의 성 지식은 저희들끼리 주고 받는 것으로서 고작해야 육체적인 것 이상일 수 없다. 그러나 문제점은 이렇게 왜곡되게 습득한 성지식이 어른까지 변하지 않고 이어진다는 것에 있다. 성교육이란 쉬쉬 해가면서 살짝 가르쳐야 하는 것이 아닌데도 개방적인 화제거리가 되지를 못하고, 고작 문제가 나오면 도덕적인 면에서 몇 마디 하는 데서 그쳐왔음은 잘못이다. 입담 좋은 성교육 강사로 유명한 구성애씨의 “구성애의 성교육”이라는 책에는 이런 일화가 나온다.
- 여러 지역에 있는 대학에 성교육을 하러 다니다 보면 택시를 자주 타게 된다.
“아저씨 무슨 대학에 가요. 가능하다면 학교 안으로 들어가 주세요.”
기사아저씨가 새삼스레 나를 쳐다본다. 학생도 아닌 것 같고 더욱이 품위 있는 교수도 아닌 것 같은 모양이다. 이래저래 궁리를 해보다가 궁금함을 못 참고 드디어 묻는다.
”학교엔 왜 가십니까?”
”예, 강의요청이 있어서 강의하러 가요.”
”어떤 내용을 하시는데요?”
나는 순간 머뭇거리며 당황하다가 “예, 그냥 여성문제 뭐 그런 거 하러 가요”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처음에 몇 번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자랑스럽게 성교육을 하러 간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나를 우습게 대하거나 아니면 야한 농담을 하면서 장난을 치려고까지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를 소위 ‘날라리’로 보는 것인데 이는 성에 대한 우리 국민의 생각을 반영한다 하겠다. 날라리로 대하는 성. 안타까웠다.-6)
청소년 상담 사이트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성적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한 질문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자위에 관한 질문이거나 성관계로 인해서 임신을 했는데 낙태비용은 얼마냐고 구체적으로 묻거나 말도 되지 않는 피임법을 말하면서 기본적인 성 지식 수준을 의심하게 하는 글들이 많다. 위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에 대한 무지수준이 연령전체에 걸쳐서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아이가 커가면서 알아서 성을 습득하기를 바라는 소극적인 교육은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 이상은 순결을 강요하면서 성을 부끄럽고 드러내기 어려운 것으로 여기기에는 변해버린 청소년 나아가 청년들에게는 고리타분한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제는 기본 개념을 가르치는 것 과 함께 실질적인 피임법을 가르치고 성을 대하는 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할 때인 것이다. 우리 나라의 낙태율은 이미 세계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것은 의료소송이 무서워서 자연분만을 기피하는 의사들의 책임이라고만 하기에는 우리의 성문화가 어딘가 구멍이 뚫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상담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몇 가지를 소개한다. 가장 많이 올라 오는 글들을 분류하여 대표적인 글 들만 올린 것이다.7)



 2틀전.. 테스트를 했는데.. 두선이 나타나더군요,,
임신여부 선이 검사종료를 나타내는 선보단 흐렸지만..
임신인걸 확신했습니다.. 이번 달 생리를 건너뛰길래..혹시나 해서
해봤는데.. 물론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낳자는 얘기를 했지만..
받아들이지를 않더군요.. 막상 낳는다 해도..어려운 점이 너무나 많기에..
곧 남자친구가..군대도가도..어쩔 수 없이.. 저도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기로 했답니다..
마지막 생리가 10월10일경 이었으니까..임신한지..
1달 정도 됐을까여?? 수술비는 얼마 정도 드는지 궁금합니다..
바로 하루 만에 수술이 끝나나여??
뭘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막막합니다...
간절히..부탁드립니다.. 이럴 수밖에 없는 저를 욕하지 말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여자친구가 10월12일 이후로 생리를 안하고 있거든여~
그때 생리하고 있을 때 제가 콘돔을 안끼고 관계를 가졌는데여
저의 성기에 피가 묻어 나오더군여~ 근데, 사정할려고 할때는 빼서
휴지에다가 했거든여~
근데, 하는 도중에 진짜 쪼금씩 나오는 정액도 임신이 가능하나요?
진짜 이제 2개월이 다되었는데도 안나오니 정말 걱정이되네여~
그렇게 안나오는데, 여즘은 콘돔끼고 하고 있긴한데~ 왜이렇게
생리가 안되는지 혹지 알수 있을까여?>

이런 종류의 글들은 대부분 질외사정을 했는데 왜 임신이냐고 묻거나 사후피임약의 사용법, 사정 후 질 세척을 바로 했는데 왜 소용이 없냐는 식의 성지식이 거의 전무한 글들이 많다.“날아라 양호교사” 사이트에 따르면 5년 전만 해도 이성친구와 관계를 맺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는 지는 묻는 내용과 자위에 관한 질문이 많았는데 요즘은 성행위 후 처리에 대한 질문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글을 쓰는 연령이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뿐 아니라 초등학생 게시판에까지 올라온다는 것에 그 심각성이 있다. 어린것들이 벌써 라는 편견을 가지기 전에 우리의 성문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처가 필요할 때라고 보여진다.



 2일에 한번씩 자위를 하는데욤
요즘 집중력도 떨어지고..잠이 만이오거든요
1많이 하면 키가 안커요?
끊는 방법이 없을까요?
글구 성기밑부분에 점은 아니고 머 아주아주 작은 것들이 몇 개 나있는데 병은 아니겠죠?
글구 자위 만이하면 에이즈 등 성병 걸리나여??
제발 리플 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참고문헌
1. 단행본

김정옥, 『청년 성교육』, 양서원, 2001년.
구성애, 『구성애의 성교육』,도서출판 석탑,1998년.
안재정, 『중고생 성교육과 상담』, 복지문화사, 1984년.
양재모, 『사랑의 성교육』, 대한가족계획협회, 1971년.
이욱범, 『사춘기의 성과 행동』, 교육과학사, 1996년.
조슈아 해리스, 『NO 데이팅』, 두란노 서적, 1998년.
나량림, 『제3 성교실』,한겨레, 1979년.
마리온 하워드,『당신의 10대 자녀들이 성적인 고민에 빠지는 시기를 늦추는 방법』,한겨레, 1990년.


2. 인터넷 사이트

구성애의 아우성 - http://www.9sungae.com
알쏭달쏭 성 이야기 - http://www.alssongdalssong.pe.kr
날아라 양호교사 - http://www.narara.org/
건강한 성 - http://khwn.hiho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