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들어가며
Ⅱ. 의 시세계
1. 배경 설화
2. 향찰 표기의 해독
3. 시적 의미 분석
Ⅲ.의 서정과 확장
1. 의 서정성 분석
2. 현대시 비교
- 김인육 , 기형도 비교
Ⅳ. 나오며
참고문헌
신라 경덕왕대(742~7665년)에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에 관한 기록은 에 관한 기록과 함께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 죽은 누이동생의 극락왕생을 비는 이 노래는 영가를 천도하는 제의적 성격을 띤다. 이에 관해 불교와 무속 신앙적 측면에서 접근해 해석하고자 하는 논의들을 짚어보겠다.
는 향가 중 표현과 서정이 뛰어나 문학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미타 사상에 기반을 두고 죽음에 대한 사상을 전개하며, 이로 인해 작자의 세계관과 시대상을 짐작해볼 수 있다. 작품을 지배하는 죽음의 시상은 가족에서 혈족으로, 더 나아가 인간 일반으로 그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누이동생의 죽음에 대한 경험을 내적 체험으로 승화해 개인의 정서를 일반의 정서로 확대시킨다. 현대시에서도 의 서정을 활용해 변용시킨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김인육과 기형도의 시편을 골라 비교 분석해보도록 한다.
Ⅱ. 의 시세계
1. 배경 설화
월명사는 국가적인 의례에서 를 부르고, 개인적인 의례에서 를 부른 향가작가이다. 월명은 종교적 의식과 함께 하는 노래를 남겼다는 점에서 특수하다. 월명사가 지은 의 배경설화는 이러하다.
일찍이 죽은 누이를 위해 제를 열었는데, 향가를 지어 제사를 지냈더니 홀연히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지전이 서쪽으로 날려 없어졌다.
는 혹은, 로 불린다. 이러한 명칭은 불교와 무속신앙의 두 가지 해석에 따라 달리 불릴 수 있다.
성호경, 『신라 향가 연구 - 바른 이해를 위한 탐색』, 태학사, 2008.
나경수, 『향가의 해부 - 한국시가문학의 원형을 찾아서』, 민속원,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