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식민지 시기 문학의 친일 문제(임종국 친일문학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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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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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친일문학(親日文學)의 정의

2. 친일문학 연구의 흐름

3. 친일작가와 작품 속 친일의 행태



1. 최남선을 통해 보는 『친일문학론』의 의의

2. 채만식을 통해 보는 『친일문학론』의 한계와 앞으로의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년 11월 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강점기 아래, 친일행위를 한 사람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활동분야를 망라하고 친일파의 이름과 그들의 구체적인 친일행각을 서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광수, 최남선, 채만식을 비롯한 문학가들도 여럿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빛바랜 담론으로 치부 되었던 친일문학에 대한 연구는 최근 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친일문학 연구에 앞서 확실히 해두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친일문학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친일인명사전에서처럼 단순히 친일파의 명단과 그들의 행적만을 두고 ‘친일은 곧 악(惡)이다’라고 단죄하기보다 친일을 주장하고 작품에 일본을 찬미하는 내용을 담았던 작가들의 의식 변모과정과 그러한 요소들이 작품 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무엇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본문에서는 친일문학 연구의 시초이라고 할 수 있는 임종국의 『친일문학론』을 중심으로 친일문학에 대한 정의와 구체적으로 친일적 요소가 어떤 작품에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났는지, 나아가 해방이후 친일문학가들의 대응태도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겠다.


1. 친일문학(親日文學)의 정의
본격적으로 친일문학을 논하기 전에 무엇보다 먼저 친일문학의 범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에 대해 임종국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참고문헌
임종국,『親日文學論』, 평화출판사, 1966
조동걸,『현대한국사학사』, 나남출판, 1998
하정일,「한국 근대문학 연구와 탈식민-‘친일문학’ 문제를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23, 민족문학사학회, 2003
이강수,『반민특위연구』, 나남출판, 2003
김재용,『협력과 저항』, 소명출판사, 2004
한수영.『친일문학의 재인식』.소명출판사.2005
류시현,『최남선 연구』, 역사비평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