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의학][간계][논문리뷰] 간이식 후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장염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증례
-고찰
본문내용
고찰
거대세포바이러스는 간이식 후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서 헤르페스바이러스군(herpesviridae family)에 속하며 인체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 가장 크기가 큰 바이러스이다. 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성인에서는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일단 감염이 되면 재활성화의 가능성을 가진 잠복감염 상태로 유지되고, 우리나라 성인의 약 95%가 이러한 잠복감염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거대세포바이러스 반응(anti-CMV response)은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으로서 calcineurin 억제제(tacrolimus와 cyclosporine)가 T-림프구 증식을 억제하여 결국 이식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 호발하게 된다.
혈청검사상 거대세포바이러스 음성인 수혜자가 양성의 공여자로부터 이식편을 제공 받았을 때 감염 위험도가 가장 높고,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 혈청 음성일 때 가장 낮은 감염 위험도를 가지게 된다. 또한 혈청 양성인 수혜자에서 잠복되어 있던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수도 있고,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 양성일 때 공여된 장기로부터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중복감염(superinfection)될 수도 있다. 간이식 후 발생하는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의 전체 빈도는 23∼85%로 보고되고 있고, 감염된 환자의 15∼40%에서 폐렴, 간염, 위장관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망막염, 그리고 신염 같은 장기를 침습하는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는 거대세포바이러스병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속적인 무증상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도 만성거부반응의 위험도 증가와 관련있다는 사실이 보고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