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부인과사례] 견통을 主訴로 하는 갱년기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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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症 例
-考 察
-結 論
-參考文獻
의학적으로 폐경이란 여성에서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여 정상적인 월경이 중지되는 현상 또는 시점을 말하며, 갱년기란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서 보통 폐경을 전후한 3~4년 정도의 기간을 말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 즉,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는 시기를 말하며 성년기가 끝나고 노년기로 가는 과도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갱년기라는 용어는 그리스어인 ladder에서 유래된 언어로 폐경주변기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에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면 폐경이 되지만, 현재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이 75세 이상으로 연장되어, 여성은 폐경이 된 상태에서 인생의 1/3을 살아가게 되었다. 1995년 한국의 폐경 후 여성은 453만명으로 전쳬 여성인구의 20.2%인데, 2030년에는 1131만명으로 늘어나 전체여성의 43%를 차지하고 일생중 폐경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42%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폐경기가 인생의 황혼기가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인생으로 이행되는 단계로 이해되어야 하며, 이러한 폐경기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임상적으로는 45세 이후에 자연적으로 12개월동안 연속하여 월경이 일어나지 않으면 폐경이라 진단한다. 그러나 자궁 및 기타 부속기의 적출 또는 방사선 조사에 의해 성선의 기능이 상실되면 연령에 상관없이 초래된다.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내분비적,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를 갱년기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일으키는 소인들로서는 난소기능의 약화로 인한 호르몬 분비의 결핍, 사회문화적 조건, 정신 심리적 요인들이 관여하여, 증상의 변화는 이들 3가지의 요인들이 상호 관계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갱년기의 증상은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후유증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증상은 혈관운동장애와 심리적 문제가 동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안면홍조와 발한이 있고 불면증, 실신, 심계항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홍조는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며, 폐경기에 여성의 85%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에스트로겐의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아급성 증상은 비뇨생식기의 위축에 의한 증상과 교원질 소실에 의한 증상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로 인해 비뇨생식기계의 기능 이상과 근골격계의 통증도 유발될 수 있다. 만성 후유증은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들 수 있다.
여기 경년기 장애에 의해 근골격계 통증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견통을 主訴로 내원한 갱년기 환자가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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