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고조선사회 계기적발전론-이중용립구조설

 1  [역사교육]고조선사회 계기적발전론-이중용립구조설-1
 2  [역사교육]고조선사회 계기적발전론-이중용립구조설-2
 3  [역사교육]고조선사회 계기적발전론-이중용립구조설-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역사교육]고조선사회 계기적발전론-이중용립구조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삼한은 중국 사서에서 모두 ‘한’이라는 하나의 범주로 파악되었다. 열전에 󰡔韓󰡕이라는 항목을 두고 그 속에서 삼한에 대해 상술한 것이나, 삼한 諸國을 일컬어 ‘여러 한국’(‘諸韓國’)이라 한 것 등이 그것이다. 또한 신지에서 읍차에 이르는 명호가 공통으로 쓰인 것으로 보아 삼한의 정치세력 전체에 대해 일률적인 원리로 작동하는 정치적 질서가 분명히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마한의 경우, 언어적 측면에서 진한과 다소 달랐으며 법속 면에서도 다른 점이 있었으나 그 차이를 과대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위만에게 패한 후 잔여 세력을 이끌고 와 마한을 격파하고 자립하여 한왕이 된 준왕의 제사를 받드는 한인이 아직 있는 것으로 보아 마한에도 고조선 사회의 전통이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변한은 남하하는 조선유민의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는데, 이들의 문화와 의식주 등이 진한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들 역시 진한보다 조금 더 일찍 남하한 조선유민이었을 개연성이 있다. 이와 같은 삼한의 동질성은, 삼한이 조선 유민을 중심으로 고조선 사회의 역사 경험과 문화 능력을 계승하여 성립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의식은 辰國과 辰王의 실체에 대해서도 분석을 시도한다. 󰡔위략󰡕과 󰡔후한서󰡕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위략󰡕에서는 위만조선 말엽 朝鮮相 歷谿卿이 동쪽 辰國으로 갔다고 하였고, 󰡔후한서󰡕는 삼한 모두가 옛 辰國이라 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辰國의 실재성 자체를 의심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지만 󰡔후한서󰡕는 삼한 전체가 옛 辰國이라 한 반면, 󰡔삼국지󰡕는 辰韓이 옛 辰國이라고 기록하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사서의 진술 중 서로 일치하는 것은 辰王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과 그는 馬韓 출신의 王이며 자립한 왕이 아니라 ‘共立’된 왕이라는 사실이다. 마한왕을 공립하여 진왕으로 삼는 것은 현재의 삼한 중 마한이 가장 강대하기 때문이라는 󰡔후한서󰡕의 설명에 주목하면, 진왕은 삼한 중 가장 강대한 세력에서 나온 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진왕은 삼한 전체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