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방법론] 감시와 처벌(미셸 푸코(Michel Fouc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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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사방법론] 감시와 처벌(미셸 푸코(Michel Foucault))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 『감시와 처벌』에 드러난 푸코의 비판이론

- 푸코대로 바라보기
(『감시와 처벌』에서 나타나는 푸코의 방법론적 시각)

- 주류방법론을 거부하는 푸코의 비판이론

- 푸코적 시각에서 얻을 수 있는 득과 실


III. 결론
본문내용
제 2부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변모한 ‘처벌’을 기술하고 있다. 신체형의 실패를 겪은 통치자들은 군중들이 좀 더 납득할만한 처벌을 고안하기 위해 고심한다. 새로운 처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처벌에 관한 이론과 담론들이 활발히 나오게 되고, 지배계층은 그러한 이론들을 모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규칙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를 통해 처벌은 소모적인 신체형에서 계산에 의거한 처벌의 경제학에 의해서 범죄를 제어하려 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범죄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범죄와 처벌에 인과성을 부여되어야 하고, 그 인과성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이 때문에 ‘법전’이 재부활하게 되는데, 신체형을 통해 과시된 통치자의 권력은 이제 객관성이라는 가면을 쓴 법전의 이름으로 대체되어 범죄자들을 처벌하게 된다. 그리고 범죄자들에게 가하는 괴로움도 신체형에 비해 유순한 형태로 변화했는데, 범죄에 등급을 나누어 감금, 징역, 구금 등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모두 ‘감옥’과 관련된 형벌로, 사회에서 범죄자들을 격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신체형이 만연하던 과거에는 오히려 감옥에 범죄자를 가둬두는 것을 ‘한 시민에게서 그가 누리는 행복 중에서 가장 귀중한 것을 박탈하고, 불행한 그의 가족들에게서 생계수단을 빼앗는 비인간적 사고방식’이라 하여 신병확보의 목적 외에 감금을 위법시하였는데, 어떻게 신체형을 대신하는 처벌이 감금의 형태가 되었을까? 푸코는 이에 대해 감금이 단순히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범죄자를 교정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범죄자는 감옥 안에서 노역을 통해 새로이 생활 수단을 갖게 하고, 노동 정신을 주입받게 될 것이라는 논리는, 오랜 기간의 감금을 정당화-짧은 기간에 직업 기술과 노동의 취미를 습득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시켜준다. 또 범죄자를 가시적 효과를 위해 신체형이라는 처벌로 소모시키는 것보다, 감옥 안에서 노역을 통해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 된다는 점에서 감금은 단기간에 주요 처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제 3부 ‘규율’은 이렇게 등장한 감옥 안에서의 규율을 분석하고 있다. 규격화된 시간표의 일정을 통해 활동을 통제하고 감시를 강화하면서 범죄자들은 점차 순종적으로 변해간다. 출소 후 한 사람의 몫을 다하는 인간으로 살 수 있게 한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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