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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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2
 3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3
 4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4
 5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5
 6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6
 7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7
 8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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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0
 11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1
 12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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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5
 16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6
 17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7
 18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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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현대미술] 장보윤 작가의 작품세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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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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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Up and Comers: 신진기예
1.장보윤 Jang, Bo yun 최종 선정작가 1
2.기억의 서
3.Winter Light
4.심연의 기억
본문내용
장소로서의 기억. 건물과 죽 늘어선 기둥들과 처마
장식들과 주랑들로서의 기억.마치 우리가 그 안에서 맴 돌며
한 장소에서 다음장소로 옮겨 가는 것처럼, 마음 속에 있는 육체.그리고 한 장소에서 다음 장소로
옮겨 가는 우리의 발자국 소리.-폴오스터 p145.
시나노 강 상류와 하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강을 오갑니다.
강 남단과 북단으로 많은 이들이 생계를 꾸려나갑니다.

오늘 나는 시나노 강을 따라 무거운 노를 자기의 키보다 몇 배 커
보이는 노로 묵묵히 노를 져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중략……. )
노를 져는 노인의 주름과 나의 아버지의 주름, 끊임없이 깜
박이는 눈 속에서 나는 다시 나의 아버지를 새깁니다.


-시나노 강에서 1978년 7월 15일


빈 집, 버려진 물건이라는 잊혀져 간 하찮은 것들에 주목.
기억이 가지는 추상성과 모호성.
기억과 망각의 모호한 경계를 표현.
아우라를 지우는 사진을 통해 오히려 사물이 가지는 아우라를 담아내려고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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