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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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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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문화유산의 통사적 박물관이다. 이 말은 우리문화 특히 지역문화를 답사할 때 그냥 쉽게 지나치기 쉬운 말이다. 답사는 그 말 그대로 사적지를 밟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 관행처럼 치뤄지고 있는 답사는 면도날로 선을 긋듯 한 시대의 단층을 자르고 오늘의 잣대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짙다. 즉 가장 가깝게 피었던 꽃을 보고, 그 꽃을 피게한 뿌리와 열매는 보지 못한다. 특히 한 주재를 정하고 답사를 할 때, 연결 고리를 찾다가 보면 본질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 속에 담긴 맥을 끊게되어 문화적 유산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게 된다.
수학여행이나 소풍을 갈 때, 산을 오를 때, 그 길에는 반드시 하나 이상의 유물, 유적이 있다. 그만큼 우리 나라에는 문화 유산이 많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쳐 버리는 일이 많았다. 우리의 문화 유산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수학 여행이나 소풍을 떠나는 즐거움 때문이었을까. 지금은 작은 탑 하나를 만나더라도 나는 그것을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나를 붙잡는 것은 탑의 외침, 정확히 말하자면 그 탑을 만든 석공의 마음일 것이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이 책이 아니었다면 그저 매일 바라다보는 이 산하 곳곳, 무심한 바람조차 모두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어떻게 알고 느낄 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답사를 여러 번 다녔어도 쓰여진 안내판이나 읽어 볼 줄 알았지 그 이미지와 깊은 뜻을 생각이나 해보았는가. 한마디로 안목이 없었기 때문이다. 안목있는 선생의 가르침을 접하지 못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구슬이 서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데, 유홍준의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한순간에 해소시켰다.
미륵사지 석탑, 정림사지 5층 석탑, 감은사지 3층 석탑, 석가탑, 다보탑에 대한 설명으로 석탑을 보는 시각을 보여주었다. 이 석탑들이 보여주는 상승감을 느껴보고,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