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사태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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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우사태에 관한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업분석

(1) 대우의 기업개요
① 회사개요
② 기업연혁
③ CEO 소개
④ 주요 사업 분야
⑤ 대우의 성장과정 및 경영방침

2. 대우사태의 발생원인

(1) 경영방침에 의한 내부적 원인
(2) 외부적 원인

3. 대우의 분식회계

(1) 분식회계 정의
(2) 분식회계 수법
(3) 분식회계 규모


4. 대우사태의 영향

(1) 금융시장에 끼친 영향
(2) 사회적 윤리문제
(3) 김우중 회장에 대한 평가


5. 시사점 - 대우사태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본문내용
4) 금융비용의 상승 과 재무구조 악화 :
단기간의 대규모 차입은 그룹전체의 재무상황을 급격히 악화시켰다. 부채비율은 97년 말 474%에서 98년 말 527%로 상승(자산재평가 제외)하였다.
대규모 차입은 금융비용을 증가시킨다. 그룹전체 97년 2조 7,119억 원이었던 금융비용은 98년 5조 9,235억 원으로 218%나 증가하였고, 금융비용부담율이 5.6%에서 9.6%로 상승하였다.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도 97년 중 0.4조원 흑자에서 98년 중 0.6조원 적자로 반전하였으며, 이 또한 현금흐름의 악화요인이 되었다.
그래서 대우사태는 ‘대규모의 부실채권 발행으로 인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와해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5) 신속하지 못했던 구조조정 :
경영 및 재무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또는 자산매각 등을 통한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보다는 CP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차입을 통하여 부족자금을 조달하는 구조조정과는 정반대로 나아갔다.
단지 거대 재벌이라는 한국적 공신력 덕분에 직접자금시장에서 98년 단 1년간 무려 11조 2,880억 원이라는 회사채와 8조 4,160억 원의 CP를 발행할 수 있었고, 이 천문학적인 자금차입 가능했던 한국적 현실이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을 1년 넘게 지연시킨 원인의 하나가 되었다.
실제 GM과의 전략제휴 협상과정에서 대우는 전혀 현실성 없는 가격을 고수하는 등 협상에 성의 있는 자세로 임하지 않았다.
협상이 진척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적으로는 마치 외자유치가 성공될 것처럼 당국과 시장참여자들에게 선전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전체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되었다.



6) 대우그룹의
방만한 경영 :
대우그룹은 72조의 부채 중 국내59조8728억. 해외 99억4천만 달러, 국내부채중 단기부채24조40%, 장기부채6조1천억10.2% 특히 주력기업인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 쌍용자동차 등 6개 주력회사의 부채가 54조 3,200억으로 총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98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7% 증가하였으나 이는 주로 밀어내기식 수출을 통한 매출채권이 증가(9조2천억)이며 금융비용 증가로 그룹전체 당기 순이익도 97년4천억 흑자에서 98년 6천억 적자로 반전되고 이러한 영업 및 재무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또는 자산매각 등을 통한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보다는 CP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차입(GM과의 전략적 제휴)을 통하여 부족자금을 조달 여타의 계열사에 비해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진행이 1년 이상 지체되었다.
대우의 부채는 겉으로 드러난 것만 60조원에 육박한다. 대우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며 국내계열사뿐 아니라 해외계열사도 많이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부채가 국내외에 얽히고설켜 있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대우의 해외채무는 100억 달러에 이르는데다, 외채의 절반 이상이 단기부채다. 물론 여기에는 상당한 액수의 매입채무와 이면계약상의 지급보증채무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



7) 세계경영의
문제점 :
김우중 회장의 퇴진 등은 총수 1인의 황제경영에 대한 정부와 국민여론의 부정적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다. 재벌 총수들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몇 개의 핵심계열사만 장악하고, 이 핵심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순환출자를 통해 1인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계열사를 지배해 왔다. 중요 협상은 김우중 회장이 항상 양자협상 형태로 혼자 해결했고, 결과적으로 김우중 회장이 경영정보를 독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총수의 독단적 의사결정을 막을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았다.IMF 체제 이후 모든 기업들이 사업매각 및 고용조정을 통한 감량경영에 몰두하던 상황에서 김 전회장의 선택은 대세에 완전히 역류하는 팽창과 공격적 경영이었다. 그 결과 12개 주력계열사의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현재 천문학적인 규모의 금융부실과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후유증을 남겼다.

8) 분식회계 문제 :
매각 자산 󰡐넣고󰡑 해외 차입 󰡐빼고󰡑 없는 이익 󰡐잡고󰡑 대우그룹 계열사의 분식회계와 이를 통한 불법대출은 김우중 전회장의 외형 부풀리기식 차입경영과 방만한 회사 운영이 누적되면서 비롯됐다. 계열사들은 이로 인해 매년 적자가 누적되는 등 구조적 부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환란을 전후한 97~98년에는 경영 상태와 재무구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금융기관 신용자금 차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급기야 회사가 흑자를 낸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 우량기업으로 위장을 시도했다. 검찰조사 결과 드러난 대우 계열사의 회계조작 수법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부채는 줄이고 자산은 최대한 늘려 자기자본을 부풀렸으며, 있지도 않은 이익을 계상해 재무제표를 허위로 꾸몄다. 거기다 해외차입금을 부채에서 아예 누락시키거나 채권, 재고자산, 설비 등을 장부에 허위로 기재하는 등 터무니없는 방법이 모두 동원됐다. 대우통신과 대우전자는 이미 팔았거나 생산에 투입돼버려 실제로 없는 재고자산을 장부에 올리는 등 이익을 부풀렸으며 부도난 채권을 매각거래로 처리, 단기차입금을 적게 계상하는 방법과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지 않는 방법도 사용됐다. ㈜대우는 홍콩법인이 홍콩 내 유럽계 은행 지점을 통해 받은 50억~100억 원 규모의 대출금을 부채에서 누락시켰다. 대우자동차도 98년 초 동유럽 현지법인에 자동차 제조설비를 수출하면서 매출을 과대평가 했다.



9) 불투명한
기업경영 방식 :
정부와 채권단에서 대우 그룹의 심각한 실상을 파악한 것은 2001년 연초 쯤 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 주요 계열사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넘기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8월말이었고, 김우중 회장과 대우 경영진을 물갈이한 것은 이달 초가 되어서였다. 이처럼 시간을 질질 끄는 동안 대우의 부실은 더욱 확대됐고, 그 피해는 외국 금융사에서 국내 금융사로, 그리고 기관에서 개인으로 점점 전가됐다. 정보 수집력에서 우위에 있는 외국기관들이 조금씩 은밀하게 발을 빼나간 반면, 정부의 우격다짐을 받았던 국내 금융사나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제대로 몰랐던 개인들은 점점 깊은 수렁에 빠졌던 것이다. 외국인 사업가는 “한국이 가진 최대의 약점은 이처럼 문제를 계속 키우다가 겉잡을 수 없는 시점이 돼서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버릇을 못 고친 것” 이라고 지적했다.97년 말 외환위기도 막판까지 시간을 끄는 바람에 충격이 더 컸고, 대우와 투신사 부실 문제도 훨씬 더 일찍 해결할 수 있었던 사안을 시간을 끌다 확대시켰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한 보고서에서 “외환위기와 대우사태 처리 과정 등을 돌아볼 때 정보 은폐가 결과적으로 시장의 불안정성을 훨씬 심화시켰다.”며 “나쁜 소식(bad news)도 가능하다면 적절한 정책대안과 함께 신속히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2) 외부적 요인
1) 신자유주의
논리와 한국정부의 종속성 :
초 국적자본의 신자유주의적 식민경제정책 하에 종속적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의 자본주의가 IMF통제체제로 빠져들면서 정부는 IMF통제체제에서의 고금리 긴축정책으로 대우그룹은 이자부담은 이자대로 늘고, 매출은 매출대로 부진하여 지금의 상황이 발생했다. IMF경제체제하에 정부는 금융기관을 BIS 8% 에 맞추고 개별 기업은 부채비율을 200% 유지 시켜야한다는 IMF경제정책을 제대로 예측해 내지 못하고 자본과 핵심기술을 해외에 의존하면서 과잉투자가 진행되었다. 대우 관련 주가는 그룹 자체의 부실상황을 방영이라도 하듯 제자리걸음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우사태가 터지자 그 충격은 시장 전체로 파급되어 7월 23일 종합주가지수는 71.70 포인트라는 사상 최대의 폭으로 급락했다. 이것은 투자신탁회사들이 투자가들의 급작스런 환매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주식을 투매한 측면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을 불신하면서 시장을 이탈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2) 직접 자금 상품 시장의 낙후성 :
대우는 취약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재계순위 2위, 5대 재벌이라는 단순한 지명도만으로 98년 한해와 99년 6월말까지 22조 390억 원의 회사채와 8조 7,190억 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하였다. 이 금액은 총 차입금 43조 3,890억 원의 무려 71%에 달하는 금액이다(97년 말 비중은 42%).
그 중에서도 무보증회사채는 13조 4,328억 원, 무담보 CP는 5조 4,644억 원으로 총 18조 8,972억 원으로 회사채 CP 총 발행액의 61%에 달한다. 동기간 대우의 회사채 발행실적은 우리나라 회사채 발행 총액 48조 4,065억 원의 45.5%에 달하는 금액이다.
회사채 CP를 통한 막대한 자금차입이 가능했던 자본시장에서의 "한국적 현실"은 대우가 시간을 벌 수 있었고 구조조정의 대세를 거스를 수 있었던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물론 그로 인해 '키워진 부실'은 고스란히 금융기관 등 채권자와 국민의 부담이 되었다.
낙후된 신용평가체제, 초보적 위험분석마저 방기한 금융기관, 당국의 감독방기 그리고 시장참여자 모두의 '재벌 대우'라는 단순한 지명도에 대한 믿음 등등 맹목적 자금운용이 가능했던 우리 자본시장 후진성은 대우가 구조조정에 바로 돌입하지 않고 무모하게 버틸 수 있었던 원인이 되었다.



3) 자금악화설 :
대우그룹의 자금악화설이 금융계에 처음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연말부터였다. 외환위기 사태가 본격화된 2000년 11월 경, 국내 금융계에서는 대우그룹이 외채부담 증가로 인해 자금난에 봉착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대우그룹이 다른 재벌에 비해 동구권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 사업이 많기 때문에 외환위기 사태에서는 그만큼 외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었다.
당시 시중에는 ‘IMF 관리체제 아래서 5대 그룹 중 한곳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뜬금없는 소문마저 그럴싸하게 나돌았었다.
당시 국내 재벌그룹들이 해외에서 차입한 외채규모가 공식적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