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개론] 국어의 품사체계에 대한 논란-`이다`의 문법적 성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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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 개론] 국어의 품사체계에 대한 논란-`이다`의 문법적 성격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어의 품사체계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2. 국어학자들의 품사분류 체계

3. 조사와 지정사(-이다)의 문제

4. 대명사와 수사에 대한 문제

5. 동사와 형용사에 대한 문제

6. 결론

본문내용
2. 국어학자들의 품사분류 체계

우선, 최현배 선생은 국어를 10품사로 분류했다. 이름씨(명사), 대이름씨(대명사), 셈씨(수사), 움직씨(동사), 어떻게(형용사), 잡음씨(지정사), 어떤씨(관형사), 어찌씨(부사), 느낌씨(감탄사), 토씨(조사) 로 분류한 것이다. 여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최현배 선생은 조사와 지정사를 모두 품사로 인정하고 있다. 낱말 분류의 기준은 구조와 의미의 양면관계로 이해된다고 하였는데, 이를 적용하면, 조사인 토씨와 지정사인 잡음씨는 모두 구조적 기능에 의하여 오직 꼴만으로 풀이하는 힘을 가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와는 달리, 이숭녕 선생은 품사 분류의 세 가지 방법으로, 「뜻」「구실」「형태 구조 및 어미 변화」를 들면서,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8품사 : 「명사, 대명사, 수사(이상, 체언 : 어미변화 있음), 동사, 형용사(이상 용언 : 어미변화 있음), 관형사, 부사(이상 어미변화 없음), 감탄사(특수 품사)」로 나누었다.
이는 조사인 토씨와 지정사 모두 품사에서 부인됨을 알 수 있다. 우선 조사인「토씨」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데,「명사」의 경우 「옷을」,「복동이는」,「노인을」,「모양이었다」,「위에」등을 다 각각 「명사」라 하고, 만일 대표로 내세울 때에는 「옷」, 「복동」, 「노인」,「모양」,「위」로 하고, 이를 명사의 「기본어」라고 했다. 이와 같은 토나 그리고 어미의 품사 부정은 그의 「격(어미)변화」와 「어미활용」이라는 체계를 낳게 되니, 이것은 이른바 종합주의 말본 체계의 특질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지정사를 부인하는데, 이는 최현배의 「잡음씨」설에 대립한다. 이숭녕 선생은「지정사」를 체언 격변화의 「서술격」으로 처리했다.

지금까지 최현배 선생과 이숭녕 선생의 품사체계를 각각 살펴보고, 그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국어학자들의 이론의 영향을 받아 절충안으로 받아들여진 학교문법론은 조사와 지정사 부분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3. 조사와 지정사(-이다)의 문제

조사를 품사로 인정하느냐의 여부로서 그에 따라 품사를 몇 개로 인정 하느냐도 각각 9품사 체계와 8품사 체계로 달라진다. 실제로 일찍이 조사에 대해 붙여졌던 다른 이름들인 ‘후치사(後置詞, postposition)’나 ‘첨사(添辭, particle)’라는 용어도 자립성 없이 다른 단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