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뮐러-숨그네,독서감상문
분야
hwp2. 배고픈 천사 - 멈추지 않는 욕망
3. 손수건 - 포기하지 않은 희망
4. 끝나지 않은 상처
참고문헌
이 소설은 강제 수용소를 배경으로 쓰인 소설이다. 강제 수용소 하면 보통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에 설치하여 유태인을 학살하고 생체 실험을 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독일이 강제수용소의 가해자로만 생각마기 마련인데 이 소설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독일이 강제 수용소 피해자로 지낸 사실을 바탕으로 써졌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에 의해 파괴된 러시아의 재건을 위해 독일에게 루마니아에 거주하는 독일인들을 넘겨달라고 요구한다. 전쟁에 패배한 독일은 그 요구를 거절할 명분과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루마니아에 거주하고 있던 17세에서 45세 사이의 독일인 남녀를 러시아의 강제수용소로 보내게 된다. 뮐러의 어머니 역시 독일인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강제수용소에서 5년간의 노역을 하게 된다. 다행히 뮐러의 어머니는 5년의 힘든 시기를 거치고 무사히 돌아온다. 그렇지만 고향에서는 수용소 이야기가 전체주의적 과거를 회상시키기 때문에 금기시 되서 뮐러는 수용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저자는 우연히 시인 오스카 파스티오르를 알게 되었다. 파스티오르는 열일곱 살에 수용소로 끌려가 5년 동안 강제노동을 하였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뮐러는 파스티오르의 경험담으로 같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