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70년대 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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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1970년대 문학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Abstract
Ⅰ. 들어가며

Ⅱ. 본문

1. 산업화 시대의 문학

2. 사회 변동과 소설적 상상력의 대응

3. 시 정신과 일상성의 회복

Ⅲ. 나오며


본문내용
4) 분단 현실의 소설적 인식
1970년대 이후에는 민족의 분단과 한국전쟁의 비극적인 체험을 소설적으로 재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분단극복의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다시 조명해 가는 소설들이 등장했다. 전상국, 이동하, 김원일, 윤흥길. 유재용, 조정래, 현기영 등의 작가들이 소설문단의 중진으로 성장하면서 폭넓게 문제 삼기 시작한 분단의 현실은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니라 자기 체험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긴장상태를 노정한다. 이들은 시간적인 간격을 가지고 전쟁의 체험을 현실적 상황과 결부시킴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중첩, 상황성의 지속적인 조건 등을 동시에 포괄하면서 정신적인 극복을 지향하고 있다.

(1) 김원일: 한국의 민족분단과 그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주로 썼다. 분단문제를 형상화하는 방식에 있어 2가지 방식으로 서술했다.
① 국토가 분단되고 민족의 이념적 분열과 대립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재현하는 『불의 제전』(1982), 『겨울골짜기』(1987)
② 남북분단과 전쟁의 피해자들이 타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그 상처를 극복해 내는 과정을 형상화 한『어둠의 혼』(1973), 『노을』(1978), 『미망』(1982)
③ 작품의 특징
『어둠의 혼』(1973) - 이데올로기 갈등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적 사건을 소년의 시선을 통해 포착하여 이념의 문제를 가족적인 상황 안에만 국한시켜 다룰 수 있다. 이는 이데올로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을 수 있고 이데올로기 자체에 대한 가치 판단을 유보할 수 있게 한다.
『노을』(1978) - 분단과 대립과 갈등과 전쟁의 밑바닥에 민족 내부의 봉건적인 사회구조의 모순이 언제나 작용하고 있는 작품이다. 한 개인의 삶에 깊숙하게 각인되어 있는 분단의 상처를 드러내면서 그 상처의 치유 방법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단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라 평가된다.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강조하고자 한 것은 사랑과 용서를 통한 화해를 바탕으로 인간다운 본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이는 혈연적 동질성의 회복을 통한 분단 극복의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단문학을 한 단계 진전시킨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