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오만한제국` - 미국의 이데올로기로부터의 독립 을 읽고
![[서평] `오만한제국` - 미국의 이데올로기로부터의 독립 을 읽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6/55145-0001.gif)
![[서평] `오만한제국` - 미국의 이데올로기로부터의 독립 을 읽고-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6/55145-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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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 책은 미국인들이 자국의 이데올로기를 제 3자적 관점에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바라본 저서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언제부턴가 미국의 행위는 선하고 수긍할 수 있는 합법적 동기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지금은 과연 올바른 시각으로 이 일련의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행위가 정당한지 부당한지를 살펴보며, 저자의 의견에 때론 수긍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오히려 강한 부정으로 자국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것은 아닌지 그 이면적 요소를 살펴보고자 했다.
미국의 입장에서 통제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고도의 지배체제는 어느 정도의 이견을 허용할 수 있다. 그러나 체제의 지도자들은 일종의 편집광적인 상태에서 자신들의 체제와 기존 제도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심만 들어도 언제든지 그들을 억압하고 억누를 태세를 갖추고 비판가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적 민주주의 시스템이 옳다라는 신념을 인식시키며 우리의 입장과 독자적인 생각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출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 관념들이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세계와 부합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삶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