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자료
[신문론] 중앙일보 분석
[신문방송학] 중앙일보의 경영현황과 지면분석및 미래 전망
[신문방송학] 중앙일보의 경영현황과 지면분석및 미래 전망
[정치커뮤니케이션]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의 1면 헤드라인 분석연구-천안함 사건 관련 기사에 나타난 보도 특징과 정치적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언론사] 신문의 시기별 특성 및 변화 경향 분석 -조선일보, 중앙일보 시대별 총 12부를 대상으로
[홍보기획] 중앙일보 분석
[언론현상분석] 최연희 성추행 사건과 이해찬 골프파문에 대한 각 신문들의 보도 행태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을 중심으로
[행정관리기법] 국내 주요 대학의 효율성 분석 -2004 중앙일보 주관 대학종합평가를 중심으로
[언어학]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의 보도행태 비교 분석
[미디어경제학] 기업분석 -중앙일보 현황과 예측
소개글
중앙일보 분석 레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목차
2서론
3중앙일보 역사
4現 중앙일보의 모습
5정치적 배경과 논조 - 기사 분석
6경제적 성향과 구조 - 기사 분석
7인터뷰
8결론
9미래의 중앙일보, 그리고 우리의 의견
본문내용
2. 서론
뉴욕타임스의 편집부와 소유주가 한 자리에 모여 중요한 안건을 놓고 토론 중이다. 그 안건은 미국 정부가 1945년부터 1967년까지 정치ㆍ군사적으로 베트남전쟁에 개입한 역사를 담은 1급 기밀문서를 세상에 공개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신문사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놀랍게도 소유주는 편집권의 입장을 존중해주었다. 편집권의 자율성이 보장된 것이다. 기사화되어 보도된 후 닉슨정부는 국가기밀 유출이라는 혐의로 뉴욕타임스를 제소한다. 그러나 대법원은 어느 가치보다 국민의 알 권리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다. 신문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물론 시대적 배경은 약 40년 전이다. 그러나 시공간을 초월하여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실에 현명하게 적용한다면 발전해 나아가는데 이만한 보탬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잠시 황성신문의 1895년 9월 6일자 사설에 실린 신문의 의미에 대해 짚어볼 필요가 있다. 신문은 인체의 혈관과 같고 세상만물에 대한 근본을 밝혀서 응용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또 기자는 사회적 지위도 권위도 없으며 눈을 크게 뜨고 그 시대의 어려운 것을 살펴 공정하고 당당하게 그 입장을 피력해야 한다고 서술되어있다. 신문이 서양에서 먼저 발전되었다고 하지만 황성신문만큼 신문의 정의에 대해 잘 풀이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신문의 본질은 무엇인가?
신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들을 수용자에게 전달한다. 사회가 점점 다양화ㆍ복잡화 되면서 개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게 된다. 이때 신문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근간으로 개인은 배우고 깨달으면서 정보를 축적하게 되는 것이다. 기자들은 직접 현장에 발로 뛰어가면서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인 ‘알 권리’도 보통 언론사들에 의해 실천되는 만큼 그 힘과 영향력은 절대 과소평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황성신문에서 어필했던 기자와 신문의 근본적인 취지는 변질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 돌입하면서 더욱 가시화되었다. 수용자의 알 권리 충족이 주된 목표가 아닌 하나의 기업으로 자본 축적이 주된 목적이 된 것이다. 더욱이 새로운 매체들이 무수히 등장하며 가열된 경쟁구조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윤 추구가 선택의 길이 되었다. 사회 정의 실천을 위한 비판보다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정부 옹호론, 그리고 많은 광고유치를 위한 기업 친화적인 성격이 주요 언론사에 자리매김했다. 뉴욕타임스가 폐간 위기에 놓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해 편집권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부에 반하는 기사를 과감히 다룬 형태는 한국 사회에서 오래전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현실에 안주하며 현 지위를 누리려는 안이한 태도는 다양성을 창출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했다. 국민을 위한 언론이 아닌 기업과 정부를 위한 언론으로 변모했다. 국민의 알 권리는 묵과된 채로 말이다. 한국에는 다양한 신문사들이 존재한다. 그중 일류신문사인 ‘조ㆍ중ㆍ동’은 가장 많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보도방향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이중 중앙일보에 대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신문의 본질이 얼마나 왜곡되었으며 현재 메이저 신문사의 모습과 실태는 어떠한지 파헤쳐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언론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황성신문과 뉴욕타임스에서 보여준 가치와 행동양식은 정말 소멸된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