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보바리부인`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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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을 읽고

이 작품에서 엠마의 욕망은 사랑의 추구와 동시에 호사의 추구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즉 그녀의 욕망은 언제나 낭만적 연애와 동시에 그것과 결합되어 있는 부와 호사에 대한 것이다. 그 결합은 우선 성과 비단옷의 남자를 등장시키고 있는 수녀원 시절의 소설에서부터 시작한다. 엄숙하고 조용한 수녀원의 생활에 익숙한 그녀는 그러한 낭만적인 소설 속의 상상의 세계를 동경한다. 수녀원은 그녀의 욕망을 발견함과 동시에 억압하는 사회인 것이다.

이렇게 낭만적 꿈에 빠져있던 엠마가 시골로 돌아와 환멸을 느낄 무렵, 샤를르가 나타났다. 그는 단지 '외부' - 즉 더 커다란 사회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엠마의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능성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녀는 샤를르와 결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역시 평범했고, 이루어질 줄 알았던 욕망이 이뤄지지 않은 현실 때문에 그녀의 욕망은 더욱 증폭된다.

그렇게 억압되고 증폭된 용망 속에서 살아가던 그녀에게 하여금 상상의 세계가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믿게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보비에사르의 앙데르벨리에 후작 집에서의 무도회가 바로 그것인데, 이는 엠마의 삶에 결정적 낙인을 찍는 계기가 된다. 후작 집에서의 화려한 초상화와 훈장, 아름다운 테이블 ,촛불, 궁정에서 살았었고 왕비의 침실에서 잠을 잤단 노공작을 보면서 황홀해하는 에마의 눈에 깨진 유리창 너머로 후줄근한 농부들의 모습을 보게 되고, 문득 작업복을 입은 아버지와 자신의 모습도 보게된다. 집으로 돌아온 엠마는 그 화려한 생활을 잊지 않으려 애쓰게 되고, 동시에 자신의 현실이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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