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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산업별 생산 변동
1. 모형(model)
2. 공동변화(comovement)
3. 적합도(goodness-of-fit)
Ⅲ. 산업별 생산 취업계수
Ⅳ. 산업별 생산 지수
1. 자료
2. 스펙트럼분석
참고문헌
기업 혹은 산업의 생산성의 변화는 총요소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의 변화로 측정할 수 있다. 여기서 총요소생산성 변화는 산출을 증가시킨 요인 중에서 요소 투입의 양적인 증가로 인한 기여분을 제거한 나머지의 변화라고 정의된다.
즉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일반적으로 다음 식(1)처럼 표현될 수 있다(Young, 1995).
그런데 중국 국유기업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을 계산하는 데서 생기는 첫 번째 문제는 산출 증가분에서 요소 투입 증가에 의한 부분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가중치(위의 )를 무엇으로 사용하느냐 이다. 일반적으로는 완전경쟁을 가정할 때 요소의 산출탄력성은 그 요소에 대한 소득분배율과 일치하기 때문에 회계학적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요소소득분배율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중국과 같은 이행경제에서는 요소시장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고, 사회주의적 자원배분 및 고용보장에 기인하는 소득 분배의 왜곡이 있기 때문에 요소소득분배율과 산출탄력성이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 즉 “생산요소소득이 시장에서 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국의 소득 자료는 시장조건 하의 소득분배율에 대한 신뢰할 만한 기초가 아니”며 그것이 산출탄력성의 대리변수가 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기존의 중국 국유기업 총요소생산성 측정에 사용된 자료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거시경제에 대한 총량자료와 기업조사를 통한 표본자료로 대별된다. 그런데 주로 총량자료를 사용해 총요소생산성을 측정하는 경우에, 보통 국민경제의 요소소득 분배율을 가중치로 사용하게 된다. 1980년대 많은 중국 측의 연구나 Perkins(1988) 등은 투입요소의 계수로 몇 가지 개연성있는 수치들을 대입해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이론적으로도, 실증적으로도 뒷받침될 수 없는 주먹구구(rules of thumb)일 뿐이라고 비판되고 있다.
Chen et al.(1988)은 이를 총량자료를 사용하는 기존 연구의 전형적인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면서 적절한 별개의 자료를 이용하여 먼저 생산함수를 추정하고 그로부터 구한 요소의 산출탄력성을 총요소생산성 계산을 위한 가중치로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Chen et.al., 1988, p.572-573). 가령 Jefferson(1992)은 총량자료인 독립회계단위를 대상으로 집체와 국유기업에서의 생산성 변화를 측정하였지만, 투입요소별 가중치를 얻기 위해 도시통계연감()에 제시된 각 지역별 자료를 이용하여 1984년 295개, 1987년 382개의 관측치를 얻고 이 “표본”으로부터 먼저 생산함수 및 산출탄력성을 추정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요소별 가중치를 다시 총량자료에 적용하여 총요소생산성의 변화를 추정하였다(Jefferson, 1992).
또 다른 문제는 신뢰할만한 부가가치 생산액을 구하는 문제이다. 시계열을 포함하고 있는 자료에 대해 생산함수를 추정하고 총요소생산성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불변가격 표시 총산출과 중간재 투입액을 구해 이를 차감하여 부가가치 생산액을 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1980년대와 1990년대 중국에서는 이중가격제(双軌制) 등 각종의 가격자율화 정책이 농산물, 원자재, 소비재 등 품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실시되었다. 그 결과 산출물과 원자재의 가격변화가 매우 비대칭적이었다. 때문에 산출물과 중간재 투입물 사이의 상대가격(π)이 매우 큰 폭으로 변화하였다.
강기춘 - 산업별 생산변동에 있어서 총체적 충격과 부문충격의 역할에 대한 실증분석, 제주대학교, 1994
김성태 외 3명 - 한국의 산업별 생산의 대체탄력성 추정, 한국응용경제학회, 2011
김진웅 - 금융불안이 산업별 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산업연구원, 2009
김중일 - 한국의 산업별 성장요인 분석과 생산효율성 비교, 한국경제학회, 1998
백승관 - 수입중간재 가격변동과 산업별 생산 및 고용조정, 홍익대학교,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