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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자본주의와 산업구조
Ⅲ. 자본주의와 정치구조
Ⅳ. 자본주의와 계층구조
1. 농촌내 잠재적 실업자
2. 도시내 비공식부문
1) 노동력 유입
2) 농촌부문
3) 비공식 부문
3. 임금노동자화
4. 세계체제의 계층효과 : 단순노동자화
5. 중간계급화 현상
Ⅴ. 자본주의와 모순구조
1. 전남광주지역의 경제구조와 계급구성
1) 제조업부문 자본의 상황
2) 노동구조
3) 계급구성
2. 각 계급의 성격과 항쟁주체
1) 자본가계급
2) 노동계급
3) 농민층
4) 중간제계층
Ⅵ. 자본주의와 재구조화
참고문헌
고전파경제학의 포스트고전파경제학으로의 이행이라는 맥락에서 맑스경제학을 재독해 할 때 주목해야 할 이론은,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구조주의를 도입함으로써 맑스주의를 재구성하려 한 알튀세르의 이론이다. 알튀세르는 당시의 인식론적 분위기인 구조주의를 이론체계가 수용해야 할 패러다임으로 보고 이 속에서 맑스적 입장을 재구성하려 하였다.
알튀세르의 맑스 재해석은 다시 여러 이론체계에 영향을 주어 정치학(풀란자스), 언어학(페쉐), 문학(마슈레이), 법이론(에델만) 등에서 알튀세르적 경향을 낳게 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경제학에는 ‘조절학파’라는 현대자본주의이론을 낳게 한 인식론적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조절학파는 프랑스에서 출현하였고, 연구영역이 프랑스적 관심사에 많은 부분 집중되어 있지만 비판적 정치경제학의 현대자본주의 이론으로서 각광받게 된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조절학파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방법론적으로 유사한 경향들이 발견된다. 그러므로 조절학파는 명실공히 70년대 이래 전통적 접근의 효과가 무력해진 이후 등장한 비판적 정치경제학으로는 가장 주목할 만한 현대자본주의이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절학파는 현대맑스주의 경제학의 형성·변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점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된다. 초기 조절학파의 이론적 기초는 철학적으로 구조주의며, 경제학적으로는 알튀세르에 영향받은 프랑스 네오 맑스주의와 프랑스의 정통파 맑스주의라 할 수 있다. 초기 조절학파의 대표적 문헌으로 간주되는 미셀 아글리에타의 자본주의의 조절과 위기는 이러한 이중의 영향 하에서 출현한 집단적 연구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조절학파는 비록 구조주의를 비판하였지만, 구조주의의 중요한 인식론적 전제인 심층과 표층의 체계를 ‘축적체제’(regime of accumulation)와 ‘조절양식’(mode of regulation)이라는 이름으로 복원하여 구조주의적 맑스주의의 영향을 보여준다. 리피에츠 등은 C.E.P.R.E.M.A.P.을 중심으로 아글리에타의 연구를 이어받아 재생산의 동태적 접근을 ‘조절양식’ 개념으로 정식화함으로써 조절학파라는 학파적 정체성을 확립하였다. 이와 같이 조절학파는 동학을 추구한 점에서 구조주의의 정태론과 구분되지만, 인간주의-현상학적 접근에 반대하고, 제도와 구조의 규정을 크게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구조주의적 방법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절학파에서 맑스주의의 영향은 소멸하고 케인즈적 요소가 강화되었다. 동시에 이들은 정태적, 고전적 구조주의를 더욱 비판하는 과정에서 구조주의의 ‘무의식으로서의 심층’에 대한 사고를 부정하게 된다. 이는 고전파의 노동가치론, 신고전파의 효용가치론과 함께 맑스주의 가치론의 심층규정 - 결국 추상노동가치론과 과잉축적론 - 을 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ⅱ. 세바스티안 둘리엔, 한스외그르 헤어 외 1명 저, 홍기빈 역, 자본주의 고쳐 쓰기, 한겨레출판사, 2012
ⅲ. 슘페터 저, 변상진 역,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한길사, 2011
ⅳ. 아나톨 칼레츠키 저, 위선주 역, 자본주의 4.0, 컬처앤스토리, 2011
ⅴ. 안현효 글, 신동민 그림, 자본주의의 역사로 본 경제학 이야기, 책세상, 2010
ⅵ. 홍기빈, 자본주의, 책세상,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