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회] 낙서예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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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낙서예술의 특징
키스 해링의 작품세계
바스키아의 작품세계
마치면서
처음 레포트의 주제를 듣고 들었던 느낌을 아직 나는 기억한다. 사회에 말을 건네는 예술. 사실 예술에도 사회에도 조예가 없는 나로서는 막막하기 그지 없는 주제였다. 그래서 레포트를 쓰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면서 머릿속에 내내 있었던 생각은 ‘예술은 어렵다’는 생각이었다.
키스해링의 작품을 어느 홈페이지에서 보았을 때 너무 반갑고 재미있었던 이유는, 바로 예술이 어렵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일 듯 하다. 키스해링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캐릭터는 우리가 티비에서든 인터넷에서든 한번쯤은 봤을 듯 한 모양이다. 실제로 키스해링의 작품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방에 걸려있는 그림으로 자주 출현한다. 원색들의 조합과 굵은 선만으로 이루어진 해링의 작품은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예술 작품이 아닌 하나의 그림, 만화 또는 낙서로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해링의 그림은 어렵지 않다.
낙서예술의 특징
낯선 사람을 만났을때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는 느낌처럼 또는 낯선 사람이 내게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얘기를 할 때처럼 예술은 아직 나에게 그런 존재다. 얼굴은 웃고 머리는 이해하지만 마냥 편해질 수 없는 느낌이랄까. 그런 나에게 낙서예술은 초등학교 동창과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림 키스해링의 그림. 굵은 선, 밝고 명확한 색, 같은 이미지의 반복이라는 해링 작품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낙서예술은 말 그대로 낙서와 같은 느낌을 주는 예술작품들을 말한다. 그 대표주자는 이미 언급했던 키스해링을 포함하여 바스키아 등이 있다. 이들의 작품들의 특징은 바로 친근하다는 점이다. 키스해링의 경우 굵은 선과 선명한 색상으로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관객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한 느낌을 갖고 그림을 대할 수 있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해링에 비하여 선과 색상이 거칠긴 하지만 해링과 마찬가지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낙서화가중에 적게나마 활동했던 케니샤프가 있는데, 그는 낙서화가들과 작업을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작품에 대한 영감을 모두 만화영화에서 얻는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에서 나오는 표정들은 만화영화에서 봐왔던 표정과 다르지 않다. 낙서화가들은 단순하게 그림을 그림으로써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것이 낙서화가 가진 큰 장점이다. 그러나 낙서화는 그 단순함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한다. 해링의 경우, 작품이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