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 비스마르크와 북구의 스파르타 프로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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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본장
어린시절
철혈정책(결과는 방법을 압도한다.)
통일로 향하는 전쟁
현상유지정책
실각
결론
서유럽은 17～18세기에 시민혁명의 새로운 변화를 겪었다. 독일도 이 흐름에서 예외적인 존재는 아니었다. 19세기에 들어와 독일도 부르주아혁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독일에서도 부르주아들이 그 세력을 뻗기 시작한다. 산업화의 덕분으로 독일 역시 산업부르주아들이 성장해간다.
부르주아혁명은 의회주의와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길인 것인데, 독일에서는 실패로 돌아갔다. 독일의 부르주아 혁명이 실패로 돌아감으로 해서 독일은 국가의 역할이 매우 강했다. 산업화가 위로부터, 국가에 의해 진행되었고, 보수적이고 봉건적 성격이 강했다. 프랑스나 영국에 비해 독일의 부르주아는 힘이 약했다. 민족국가형성이 또한 늦었으며, 이 과업은 비스마르크에 의해 비로써 1871년에 달성된다.
비스마르크 중심의 독일 통일정책은 순수한 독일민족국가의 건설로서, 프로이센 중심의 소독일적 민족통일을 향하여 덴마크․오스트리아․프랑스와의 유럽 3대 전쟁을 통하여 이룩된 '위로부터의 혁명'으로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비스마르크라는 당대의 걸출한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보며 이를 통한 비스마르크 독일통일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그가 그 시대의 국제적 정세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장
1848년 2월의 프랑스 혁명이 독일의 혁명으로 이어졌고 이는 1848년의 독일연방의회에서 연방헌법의 개정을 통한 독일민족의 통일운동으로 나타났다. 프랑크푸르트 의회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독일 민족만으로의 통일을 주장하는 소독일론이 승리하여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를 독일황제로 추대하였다. 그러나 겁 많고 무기력한 빌헬름 4세가 황제대관을 거부함으로써 일단 프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독일의 통일기회는 사라진바 있다.
1861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를 계승한 빌헬름 1세는 군사력 증강을 위한 군제개혁안으로 자유주의자들과 대립하여 헌법분쟁의 난국면을 맞게 되었다. 그는 비스마르크의 정치철학이나 행동을 지지하지 않았으나 국난 타개를 위해 국방장관 론이 추천하는 비스마르크를 재상으로 등용하였다.
어린시절
비스마르크는(1815~98) 프로이센의 중심지 브란덴부르크에서 독일의 전통적인 토지귀족인 융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루터교를 믿는 프로테스탄트로서 신앙심이 깊었지만 비스마르크 자신은 꼭 그렇지도 않았다. 비스마르크는 열정적인 기질을 가졌고 기민하고 영리하였는데 이는 그의 모친에 영향이 컸다. 그의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성숙되었으며 개성 있는 사람으로서 자식을 대단한 인물로 만들어 보려는 강한 욕망을 가졌다. 이러한 어머니의 교육열에 의해 그는 스스로를 귀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