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칼 마르크스
Ⅲ. 소외된 노동
Ⅳ. 마치며
그림 1 1
그림 2 1
그림 3 연세대학교 비정규직의 투쟁상황 8
그림 4 8
그림 5 청년실업에 관한 기사 8
그림 6 외국인 노동자에 관한 기사 9
현대사회와 관련하여 노동의 의미를 생각해 본적은 없는 것 같아서 처음 시작할 때 둘 다 머리를 맞대고 골똘히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보았다. 노동에 관해 이렇게 심오한 의미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그래서 이것을 계기로 우리는 노동에 관해 좀 더 세심하게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고 우리가 생각한 대로 레포트와 PPT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한 것이 옳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하였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쯤이면 다시금 이 주제에 관해 생각해 볼 것 같다. 그리고 현재 직장을 다니시고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업무와 그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았다.
소외란 기본적으로 ‘이방인 혹은 타자를 만드는 작용’을 의미한다. 자연법 이론의 맥락에서 자유를 대입했을 때, 이는 자유가 포기된 상황 혹은 낯설어지게 된 상황을 의미하며 정치경제학에 입장에서는 ‘소유자’로부터 ‘외적인 것’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헤겔은 ‘소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인간이 스스로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대상으로 ‘외화’시킴으로써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는데 여기서 ‘외화’는 주체로부터의 ‘대상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마르크스가 말하는 소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외다. 사적소유의 개념과 분업, 그리고 계급에 따라 돌아가는 산업사회는 자유로운 노동, 주체에서 벗어나 노동에 대한 억압을 통해 인간 스스로의 본질을 실현하는 것을 봉쇄한다.
노동자들은 자기 노동의 생산물 안에서 스스로를 대상화한다. 노동의 활동 안에서 노동자들은 노동자로 실존한다. 노동자들이 생산한 생산물은 생산활동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노동자는 생산활동을 통해 존재하며 생산물을 만들어낸 주체이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생산물에 대해 소유권을 갖지 못한다.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가치로 담고 있지만 노동 생산물은 노동자의 소유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임금노동의 계약관계’ 아래 노동자들은 ‘누군가’에 의해 사적소유가 되어있고 따라서 생산물들은 노동자들과 분리되어 있다. 생산물이 가지는 가치, 생산물의 실재성에 대해 노동자들은 그것을 갖지 못한다. 생산물이 생산되고 나면 그것은 노동자들과 아무 관련도 없다. 노동자들은 ‘사적소유’하고 있는 존재에 의해 그것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것이다.
사회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미시경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