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신지체인의 의사소통 지도
분야
hwp2. 말/언어 장애
3. 언어지도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4. 보완대체 의사소통(Augumentative &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
1) 보완대체 의사소통이란 무엇인가?
2)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대두 배경은 무엇인가?
3) 보완대체 의사소통 적용 대상은 누구인가?
4)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사용 목적은 무엇인가?
5)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사용으로 인한 기대 효과와 차후 개선 방향은 무엇인가?
6)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성공을 위한 요건은 무엇인가?
언어 교육에서 최근에 총체적 언어(whole language) 지도 방법이 강조되고 있다. 총체적 언어는 최초에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현장의 교사들에 의해서 차츰 강조되어 왔다. 이들은 아동의 언어교육은 그들이 배운 언어를 실제 생활 속에서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될 때에 그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동시에 자신들의 역할과 언어 학습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생각들을 서로 교환하던 교사들 사이에서 이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론화하려는 노력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총체적 언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 그 이후에 많은 학자들이 자신의 관점에 따라서 이 용어를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있으나, 총체적 언어는 언어의 모든 하위체계인 음성체계, 의미체계, 구문체계가 언어의 화용적 체계와 함께 유지되어야 하며, 언어 학습은 실제로 언어가 사용되어지는 자연스러운 상황과 경험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 중심 개념은 모든 정의 속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즉 총체적 언어는 언어를 개별적 체계로 보지 않고, 인지적 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동기․경험․학습과 같은 다른 비구어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며, 또한 언어는 하나의 통합체계로 음운․의미․구문 등의 각 체계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언어의 사용적 측면과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체계나 사용측면의 영향 없이 독립적으로 변화될 수는 없다고 본다.
이러한 이론적 기초를 근거로 총체적 언어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본원칙을 가지고 있다.
첫째, 언어는 타인과의 의미 전달과 이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어떻게 자신의 뜻을 의미있게 만들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느냐를 배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