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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SARS 역사
2-1. 홍콩
2-2. 베트남
2-3. 태국
2-4. 대만
2-5. 미국
2-6. 캐나다
2-7. 한국
3. 사스의 전파경로
4. 사스의 증상
5. 사스의 진단
5-1. 사스 발생이 없는 단계의 증상
5-2. 사스발생단계(사스 주의/경보/비상단계)의 증상
6. 사스의 치료
7. 사스의 예방법
8. 사스의 국내 발생 현황
9. 사스의 국외 발생 현황
10. 기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이하 사스)은 전염력이 높은 중증의 새로운 전염병으로 21세기 들어서 공식으로 기록된 첫 신종 전염병이다. 사스는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에 2003년 2월에 공식적으로 처음 보고된 이후 불과 수개월만에 전세계 30여 개 국가로 확산되었고, 2003년 7월 5일 'SARS Free' 선언으로 사스의 유행이 공식적으로 일단락 되기까지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심리적 공황을 야기하였다.
SARS를 일으키는 요인은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 즉,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SRS-CoV로 발병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현미경상 왕관(코로나)처럼 보이는 집단으로 닭, 개, 쥐, 돼지 등 여러 종류의 동물에 감염되기도 하고 사람에게는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이다 사라지는 '온순한' 바이러스다. 이러한 코로나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 특유의 돌연변이 발생률이 높을 뿐 아니라 RNA중합효소가 지놈을 복제하면서 이곳저곳으로 점프하는 성향을 갖고 있어 재조합 빈도가 높아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 지놈이 점핑으로 뒤섞이면서 사람에게 감염되는 성질을 띤 변종으로 변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전파는 이 질병에 감염된 사람의 치료나 간호 또는 함께 생활하는 사람 등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일어나며,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는 것이 아니고 호흡기 분비물이나 체액의 직접적인 접촉인 사람의 침, 배설물 등으로 전염된다. 병원이나 가정에서 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면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상은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 환자의 10~20%는 폐렴, 호흡곤란 등으로 발전하며 전체의 3~4%가 사망하였고, 잠복기는 2~7일이다. 중국에서는 초기 임상결과를 통해 사스 감염자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었고, 인공호흡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의 7%에 지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또 홍콩 위생국에서는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도 최장 6개월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진 >
2. SARS 역사
2002년 11월 중순부터 중국의 광동성에서 원인미상의 폐렴양 질환이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스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3년 2월 11일 중국 보건부가 2002년 11월 16일부터 2003년 2월 9일까지 광동성에서 클라미디아 감염증으로 추정되는 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05명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였다고 보고하면서 부터이다.
사스 유행 초기에 첫 환자로 알려졌던 베트남내 미국인사업가를 포함하여 홍콩, 베트남, 싱가폴, 캐나다 등의 역학조사에서 발단환자는 광동에서 홍콩으로 가족을 방문했던 65세 의사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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