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청년실업문제
2. 본론
1) 창업의 종류
2) 창업절차
3) 창업의 과정 조사 - 창업박람회 방문, 인터뷰
4) 청년 지원사업 계획
5) 창업 성공 사례 인터뷰
6) 007 F&M (Fruits& 3 Men) - 우리만의 창업
3. 결론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청년실업문제
최근 청년실업문제가 갈수록 사회의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구조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한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와 경기호전과 관계없이 청년실업문제는 도무지 해결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실업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청년층 실업률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청년 실업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1월14일에 발표한 `10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6000명 증가한 2506만9000명이었다. 취업자 수가 50·60대 시간제 근로자를 중심으로 약 40만 명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6개월째 줄어서 청년실업은 악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 달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 8월 6.4%, 9월 6.7% 등 세 달째 증가추세이며, 20대 후반(25∼29세)의 실업률도 8월 5.6%, 9월 6.1%, 10월 6.7%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청년실업은 장기적으로 국가 인적자본 형성을 저해하고 지속적 경제성장의 토대를 약화시킨다. 현재의 청년층 노동력은 향후 20~30년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청년 개인들에게도 개인의 취업의지와 근로의욕이 약화되고 초기 직장생활을 통한 학습기회와 의지를 상실함에 따라 개인의 능력 개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취업불안이 심화되면서 젊은 세대의 무기력함이 사회에 반영되고 이로써 사회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이러한 취업난 때문에 오늘날의 청년들은 대기업 입사를 위한 스펙 쌓기, 공무원시험 준비에 더욱더 열을 올리고 있다.
취업 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http://cafe.daum.net/breakjob) 가 2011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대학생 7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6%가 ‘스펙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88.6%로 가장 많았고 3학년(71.1%)과 1~2학년(62.3%)의 응답도 절반 이상이 넘어,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 대학생들도 상당수가 스펙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펙강박증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48.1%가 ‘지금의 스펙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스펙을 쌓고, 동일한 목표 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공무원 경쟁률 응시수 증가 자료와 우리조가 직접 실시한 설문지 통계를 통해보면 뚜렷한 자신의 신념 없이 공무원 시험이나 봐서 공직에 들어가겠다 하는 청년들의 수도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가적 정책이나 사회구조에서의 문제점도 있으나 청년 개개인의 이러한 생각들이 결국은 청년실업률을 높이는 커다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