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이미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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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교와 이미지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I. 이미지란 무엇인가?
(1) 정의
(2) 정의의 오해

II. 이미지의 유형

III. 이미지의 종류
1. 시각적 이미지
2. 청각적 이미지
3. 촉각적 이미지
4. 후각적 이미지
5. 미각적 이미지
6. 공감각적 이미지

IV. 왜 이미지를 사용하는가?
(1) 이미지는 체험한 실재의 재생 수단으로서 의미 전달을 보다 더 명확하게 한다.
(2) 이미지는 정서 전달을 통하여 추체험을 제공한다.
(3) 이미지는 사실적 언어로는 설명 불가능한 추상적인 개념을 표현할 수 있다.
(4) 이미지는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행동이나 사물의 영상으로 이해를 돕는다.
(5) 이미지는 정밀성은 떨어지지만 여전한 정확성을 가지고 함축적인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V. 성경의 독특한 이미지
신화적 이미지

VI. 적용과 실제

결론
본문내용
서론
그동안의 성경 읽기는 자주 역사 중심적 그리고 신학 중심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성경의 문예성은 상대적으로 무시되는 경우가 잦았는데 다행히도 최근에 들어서 “문학보다도 더욱 문학적인 책”인 성경의 문예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생겨났다. 성경의 문학 장르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은 이제 복음주의 학계의 긍정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성경 해석 원리와 방법론에 적절한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최근의 학계의 변화는 성경의 문예성에 대한 고려가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성경해석에 필수적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미지’는 이런 성경의 문예성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시’라고 하는 문학 장르에 있어서 ‘이미지’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이미지는 시의 본질이고 영광이며 가장 매력적인 상상력의 세계이자 영원히 살아 움직이는 무한한 우주이다”라고 이미지를 극찬한 알론소 스코켈이나 이미지를 가리켜 “시의 가장 기본적인 초석”으로 주장한 윌리엄 P. 브라운의 말이나 “시는 이미지의 언어”라 단언한 리랜드 라이켄의 말을 보면 이 점에 대한 추가적인 강조는 필요 없을 정도이다. 따라서 ‘이미지’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요구된다.
본 발제는 ‘이미지’의 기본적인 정의에서부터 성경의 ‘이미지’들을 실제적으로 활용한 실례의 제시까지를 시도한다. 달리 말해 본 글은 ‘이미지란 무엇인가’하는 커다란 질문에 종합적인 답변을 내놓는 동시에 ‘설교자는 이미지시트가 되어야한다’는 어느 한 논문 기고자의 주장을 이해하고 실천에 옮겨보는 시도인 셈이다.

I. 이미지란 무엇인가?
(1) 정의
사실 이미지의 정의는 시편 해석 참고서마다 약간씩 다르며 어느 하나의 확립된 정의를 제시하기 보다는 이미지가 수행하는 기능을 설명하는 것에 기대어 이미지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트렘퍼 롱맨은 이미지를 가리켜 ‘비유적 표현’으로 “우리 마음에 그림을 형성”하게 하는 것, 혹은 “우리 마음에 어떤 심상들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설명한다. 한편 마크 D. 푸타토와 데이빗 M. 하워드는 이미지의 5가지 특성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이미지를 설명하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이미지란 “일상적인 삶으로부터 나오는 … 구체적인 행동이나 사물의 영상”으로서 “감정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며 … 연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위의 정의보다 더 예리하고 정밀하게 이미지의 본질을 추구한 정의는 김지찬 교수에 의해 제공된다. 그는 그의 두 논문(「설교자는 이미지시트가 되어야 한다」, 「성경 해석에 있어서 이미지 관찰의 중요성」)에서 이미지의 심리학적 의미를 거부하고 이미지를 “어떤 사물을 감각적으로 정신 속에 재생시키도록 자극하는 말[언어]”로 정의하여 문학적 의미를 채택한다.
참고문헌

권성달, 『성경 히브리어 울판』, 도서출판 목양, 2011.
김지찬, 「성경 해석에 있어서 이미지 관찰의 중요성」,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류호준 역,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7.
렐란드 라이켄(외), 『성경 이미지 사전』, 홍성희 역, 기독교문서선교회, 2001.
마크 D. 푸타토 & 데이빗 M. 하워드, 『시편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류근상 ∙ 류호준 옮김, 크리스챤 출판사, 2008.
트렘퍼 롱맨 III, 『어떻게 시편을 읽을 것인가?』, 한화룡 옮김, 한국기독하생회 출판부, 2000.


김지찬, 「설교자는 이미지스트가 되어야 한다」, 신학지남 253 (1997년 겨울), pp173-207.


개역개정
TNK: JPS Tanakh (1985)
Biblica Hebraica (Stuttgarten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