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의 이방인을 읽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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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카뮈의 ‘이방인’은 중학교 때 읽은 책이다. 당시의 나는 책 내용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단순히 ‘이방인’이라는 말 자체에서 주는 쓸쓸함과 고독함에 매료되어 책가방 속에 이 책을 넣어 다녔던 생각이 난다. 사춘기 시절엔 누구나 그러하듯이. 무슨 책이든지 다 그렇겠지만 한번 읽었을 때와 그것을 거듭 읽었을 때 느낌과 생각의 차이는 확연하다. 더구나 어린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책을 성인이 되어 읽었을 때는 더욱 그 차이가 클 것이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책을 다시 읽은 지금도 책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순 없었다. 생각이 자라지 않은 탓인지, 책이 원체 어려운 탓인지. 어린 시절 이 책을 읽고, 이방인의 의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살인사건의 주인공 ‘뫼르소‘이고, 재판장에서의 주인공도 ’뫼르소’이다. 그러나 뫼르소의 살인행위, 성격, 가치관, 태도, 과거, 일상생활.. 그 모든 것들은 타인에 의해서 평가되고 읽혀진다. 뫼르소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그 자체보다, 뫼르소가 살인을 저지르기 전까지의 일상생활의 과정들이 오히려 더 중시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살인사건에서도 재판장에서도 진정한 뫼르소라는 인간은 없다. 즉, 이방인인 것이다. 어린시절 ‘이방인‘에 대한 내 생각들이 단순한 감상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제는 조금더 체계적으로 이 소설에 대해 생각해 볼까 한다. 나는 뫼르소가 사형선고를 받은 후 교화하기를 요구하는 신부에게 외치는 장면에서 이 소설의 주제와 실존주의 사상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실존주의라는 철학적인 개념과 연관시키는 일은 어려웠지만, 이 소설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너는 너무 자신 만만하다. 하지만 그게 다 뭐란 말이냐? 네가 자랑하는 신념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계집의 머리칼 만한 가치조차 없기 십상이다. 너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살고 있으니, 그렇다면 살아있다는 확신조차 없는 게 아니냐? 네 눈에는 내가 빈털터리처럼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뚜렷한 확신이 있단 말이다.
하고 싶은 말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1독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