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주시경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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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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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어학(주시경 문법 정리)

1. 서론
2. 형태론
3. 통어론
4.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월성분이지만 '임, 씀, 남'은 '줄기'에, '금'은 '이'에 붙어 있는 '빗'과 함께 '가지'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서술 순서에서도 '임, 씀, 남'과 '금' 사이에 차이를 두고 있다. 같은 '이, 빗, 듬' 임에도 불구하고 '임, 씀, 남'을 함께 먼저 제시하였고, '금이, 금이빗, 금이듬'은 따로 뒤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월에서 더 중요한 성분을 먼저 설명한 다음 다소 덜 중요한 성분을 나중에 설명하기 위함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임, 씀, 남'이 '금'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의식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임, 씀, 남'을 월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본드 1) 아기가 자라오
이 말은 임, 남 두 듬으로 다 된 다니라....
'다 된 다'는 아모리 적어도 이 두 듬은 잇나니라
(본드 2) 아기가 젓을 먹소
이 말은 임, 씀, 남 세 듬으로 다 된 다니라
다 된 다는 아모리 크어도 이 세 듬에 더함이 없나니라

이러한 차이는 월성분을 설정하는 기준을 '남이'에 두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월성분 설정 기준을 명시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다음 몇 가지 사실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다.
앞서 범주적 단위를 살펴 보았듯이 '모'와 '드'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남이'다. '남이'의 있고 없음에 따라 단위를 구별했다는 것은 월에서 '남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