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1.질외사정법
피임실패율 4~27%(바르게 사용하면 4%, 그렇지 않으면 27%)
말 그대로 성관계 중 사정하기 직전에 질에서 음경을 빼내어 여성의 몸 바깥에 사정하는 방법이다. 아무런 기구 없이 순전히 ‘남성의 의지력’에 달려 있는 피임법으로 다른 방법보다 피임효과가 떨어진다. 왜냐하면 성관계시 오르가슴에 도달한 남성이 사정 직전까지 음경을 빼는 순간을 늦추다 보면 자칫 일부가 질 안에서 사정될 수 있으며, 사정하지 않더라도 사정되기 전에 나오는 남성의 분비물(쿠퍼씨액) 속에도 정자가 일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질외사정 시 여성의 외음부에 묻은 정액의 일부가 질 안으로 흘러들어갈 수도 있어 다른 피임법에 비해 임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사정 조절이 미숙한 젊은 남자들이나 임신능력이 뛰어난 20대 여성에게는 별로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질외사정법만으로 피임을 한다면 언제든지 임신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장점 : 별다른 피임 준비가 필요없다-남성의 의지력만 있다면 실시 가능한 피임법이다.
단점: 피임 효과가 낮다-특히 짧은 시간에 성관계가 반복 될때에는 사정 전에 나오는 쿠퍼씨액에도 상당수의 정자가 섞여 있을 수 있으므로 성관계 전 남성은 소변을 보고 외성기를 깨끗이 씻는 것이 안전하다.
성 접촉성 질환인 성병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를 예방할 수 없다. 성기가 직접 밀착 되므로 성병에 감염되기 쉽다.
성감이 떨어진다.: 성적 흥분이 최고조에 다다를 무렵 여성의 질에서 음경을 빼내야 하므로 남성과 여성 모두 성감이 떨어진다.
2. 생리 주기 조절법(주기적 금욕법)
피임 실패율 9~25%(바르게 사용하면 9%, 그렇지 않으면 25%)
달력 주기 이용법, 기초체온법, 배란 혹은 자궁경부 점액 관찰법, 증상체온법등 주기적 금욕법은 가임기간 중 성관계를 피함으로써 임신을 방지하는 피임법이다. 때문에 생리에 대한 기초지식과 배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때에만 효과가 있다. 가임기간을 잘못 계산했다거나 금욕 기간을 지키기 어려울 때에는 콘돔이나 살정제 등의 피임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가임기간에 성관계가 이루어졌고 임신이 걱정된다면 응급 피임법을 생각해 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