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독후감 감상문 서평
분야
hwp2. 요약
3. 결어
프랑스 혁명 당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을 달라는 시민들에게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라고 했다고 한다. 이 말이 과장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녀는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이 배고프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배고픔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혁명이 끝난 지 200년이 더 지난 오늘날도 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다는데 하루에 0만 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 간다고 한다. 기아가 지구상에서 사라지려면 그와 같은 혁명을 수없이 해야 할 판이다.
제네바 대학 교수이자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는 이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서 기아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지도자를 만나고, 그것을 참회록의 느낌으로 써 내려간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어른들이 어린이 기아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 요약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해 구호단체의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는 상황, 구호 조직의 활동상과 그 딜레마,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는 가난한 사람들, 소는 배불리 먹는데도 오히려 사람은 굶고 있는 부조리, 사막화와 산림 파괴로 농지의 감소, 도시화와 식민지 정책의 영향, 특히 불평등을 더욱 부채질하는 금융 과두 지배 등이 기아 문제와 관련하여 저자가 목격한 처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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