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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대개 노화로든 질병으로든 죽음에 임박하면 퀴블러 로스(E. Kübler Ross, 1968)의 죽음의 5단계로 알려져 있는 몇 가지 단계적인 적응과정을 보인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이 과정을 모두 단계적으로 밟는 것은 아니며, 이 중 특정 단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한다.
1 단계 - 충격과 부정 (shock and denial) : 죽음이 통고되었을 때 환자는 충격을 받고 믿으려 하지 않는다. ‘오진이 아닌가, 무언가 잘못되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어떤 환자는 마지막까지 이 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2 단계 - 분노 (anger) : 환자는 죽음을 확인하며 분노하고 좌절한다. ‘왜 내가?’ 하는 반응을 보인다. 신과 운명을 저주하고 가족, 친구, 의사, 병원에 대해서도 화를 낸다.
3 단계 - 타협 (bargaining) : 의사, 가족 그리고 신과 타협하려 한다. 내가 어떻게 하면 죽지 않을까 하여 교회나 절에 헌금을 하거나 마음속으로 약속을 하거나 한다.
4 단계 - 우울 (depression) : 환자는 결국 절망하고 우울해 한다. 위축되고 정신운동이 감퇴돈다. 자살도 고려한다.
5 단계 - 받아들임 (acceptation) : 환자는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이를 받아들인다. 용기 있게 죽음과 사후의 일에 대해 관계자와 솔직히 토론하고 대책을 세운다. 이때 종교적인 신앙이 도움이 된다.
2. 작품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Tuesday with Morrie)
이 책의 저자이자 화자이기도 한 미치 엘봄(Mitch Albom)은 젊은 시절 꿈이 좌절되는 것을 경험한 후 삼촌의 죽음을 가까이서 겪으며 무력감을 느낀다. 자신에게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깨달은 그는 큰집, 좋은 차등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며 죽기 전에 모든 것을 이루려 각박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대학 졸업 후 16년 만에 과거 친구와도 같았던 은사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z)교수의 루게릭병(ALS)에 걸린 모습을 보고 그의 삶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과거의 은사를 찾아간 그는 총 열네 번의 화요일의 만남을 통해서 하루하루 육체적으로 쇠약해져 가는 “늙은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세상, 자기연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