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인간의대지`를 읽고 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인간의 대지를 읽고 나서 -
인간의 대지는 작가 자신과 동료들의 비행사로서의 경험을 사실 그대로 기술한 일종의 에세이식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직업비행사로 살았던 1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한계 상황에 처한 인간의 의지력과 책임감, 휴머니즘을 그려냈다. 이 책은 일체의 소설적 허구를 배제한 채 비행사로서의 특이한 체험을 중심으로 문학에 대한 지식, 논리 등을 초월하여 폭넓은 세계 인식과 깊은 명상, 그리고 순수하고 고결한 시적 서정성으로 작품을 구성하였다. 특히 피레네산맥을 헤치고 눈 덮힌 안데스산맥을 넘나든 일, 사막에 불시착한 모험적인 사건, 절친한 친구 앙리 기요메의 실종 등 모험과 미지의 발견에 대한 기쁨 등은 이 책에서 눈에 띄는 대목들이었다. 하지만 약간 난해한 내용과 표현 때문에 한번에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인간이 사는 대지의 우주적 지표와 지구란 무수히 많은 별들 중의 하나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로 전개해 나갔다. 고공의 직선항로로 높이 떠올라, 사막과 바위, 흰 눈으로 뒤덮인 불모의 땅과 바다, 어둠 속의 우주를 보았을 때 비로소 대지의 참 모습에 눈뜰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로 인간을 판단하며 관찰할 수 있는 거시적 안목을 지니는 것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