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론]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이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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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니메이션론]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애니메이션, 영화를 벗어던지다

2. 애니메이션의 매력 - 과장과 다양한 기법

3. 스크린, 모래와 핀셋을 삼키다

4. 작가의 갈등 - 보편성과 독창성

본문내용
1. 애니메이션, 영화를 벗어던지다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직업이 궁금하지 않은가. 너무나도 당연한 듯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은 서둘러 컴퓨터 앞에 앉을 것을 권한다. 우리가 즐겨 사용하고 있는 엠파스 검색 엔진의 ‘통합검색’을 이용해 그들의 직업을 찾아보자. 미야자키 하야오? 그의 직업은 ‘영화감독’이다. 곤 사토시? 그도 역시 ‘영화감독’이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감독들도 마찬가지이다. 김청기 감독은 ‘영화감독’이지만 이성강 감독은 ‘만화가’로 나온다. 미국의 디즈니는 영화제작자 겸 사업가로 소개되고 있다. 왜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직업이 ‘애니메이션 감독’이 아니라 ‘영화감독’이나 ‘영화제작자’ 심지어는 ‘만화가’로까지 소개되고 있는가. 물론 누군가는 예전에 만화가인적도 있었고, 극영화를 제작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대체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사람들이다. 결국 이러한 엠파스의 발상은 애니메이션을 영화의 범주로 제한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한 관점은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용어에서도 묻어난다.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영화도 아닌 상태. ‘공포 영화’ ‘멜로 영화’들처럼 영화 속의 한 장르로서 애니메이션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분명 영화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영화를 내용에 따라서 장르로서 구분한다면, 애니메이션은 형식에 따라 셀, 클레이, 페이퍼, 오브젝트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TV프로그램과 영화는 혼동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반면에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명확한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극장 스크린을 주요 매체로 삼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